[오늘의 시] ‘떠오른 별들을 보지 못하고’ 박노해 “우리 앞길 이리 캄캄한데” November 15, 2018 편집국 사회-문화 저 별은 우리의 별 푸른 밤하늘에 별빛 찬란하다 아니다 어둠이 저리 깊은 거다 별은 낮에도 떠 있는데 밤 깊어 세상이 어두울 때야 비로소 별빛이 보이는 거다 우리 앞길 이리 캄캄인데 찬란하던 별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아니다 깨어 있지 못한 내 눈이 떠 있는 별들을 보지 못할 뿐 커 나오는 샛별을 보지 못할 뿐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