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찬성’ 87.4%···‘한반도비핵화 될 것’ 55%

2017년 7월 3일 수소탄시험 명령서에 친필서명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그후 14개월 반이 흐른 지난 19일 그는 올해 안에 서울 답방을 포함한 평양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사진=노동신문>

[아시아엔=편집국] 평양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 83.4%가 긍정적으로 평가(‘매우 잘했다’ 39.2%, ‘잘 했다’ 44.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2.3%에 그쳤다.(‘잘 못했다’ 8.1%, ‘매우 잘 못했다’ 4.2%)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87.4%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현실화 전망에 대해선 55%가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선 응답자의 67.5%가 ‘성과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49.9%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1~22일 양일간 이뤄졌다.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4%,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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