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황의조·손흥민·조현우 선발로 베트남전 투입
[아시아엔=편집국]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베트남과 준결승전에 공격수 황의조와 손흥민을 비롯해 골키퍼 조현우까지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한다.
김학범 감독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4강전에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이승우와 손흥민, 황희찬을 2선 공격수로 포진시켰다.
또 김정민과 이진현은 중원을, 수비에는 김진야, 김민재, 조유민, 김문환이 차례로 늘어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란전에서 다리를 다쳐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 빠졌던 조현우도 선발로 골문을 지키게 됐다.
한편 손흥민의 경우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