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새 편집장에 터키 출신 ‘알파고’ 기자 선임

알파고 <아시아엔> 새 편집장

[아시아엔=편집국] 온라인 <아시아엔>과 월간 <매거진N>의 새 편집장에 알파고 시나씨(32) 기자가 선임됐다. 알파고 기자는 터키 출신으로 <지한통신사> 및 <자만아메리카> 한국특파원, <하베르코레>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알파고 신임 편집장은 2004년 터키에서 야만라르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 와 충남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올 2월 서울대대학원(외교학과)에서 ‘한국의 5.16 쿠데타와 터키의 5.27 쿠데타 비교: 군사정변 후에 쿠데타 세력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0~2016년 터키 <지한통신사> 한국특파원과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어 2014년 <하베르코레>를 창간해 운영해왔다.

알파고 <아시아엔> 신임 편집장은 지난달 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각국 화폐들에 관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저서를 냈으며, YTN·KBS·SBS·tvN·불교방송 등에 중동전문가로 출연중이다. 가톨릭대, 서강대, 영남대 등에서 강연을 맡아왔다.

아시아엔·매거진N 이상기 대표이사는 “30대 초반의 외국 출신의 편집장 발탁을 통해 아시아의 젊은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시아시대’를 이끌 품격 있고 대중성 있는 콘텐츠를 많이 생산해 독자들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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