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리핑 8/14] 터키중앙은행, 은행지준율 인하···中 매체 “美 무역전쟁 도발, 국운 걸려”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중국

中매체 “美 무역전쟁 도발, 중국 국운 걸려···용감히 맞서야“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미·중 간 무역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무역전쟁을 “중국의 국운을 결정할 중요한 싸움”으로 규정짓고 이에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13일 1면에 두 건의 논평을 통해 “미국은 중국과 미래의 패권을 다투는 심정으로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고, 이는 중국의 국운과 관련된 투쟁이다. 싸움을 두려워하고, 우물쭈물하고, 허둥대며 계획이 없는 자는 반드시 패하게 된다”고 역설.

2. 북한

아사히신문 “중국서 북한 해산물 맛보는 당일치기 北여행 인기”

-아사히신문은 13일 인터넷판 훈춘(琿春)발 기사를 통해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에서 출발해 북한에서 해산물을 맛보는 당일치기 투어가 지난달 10일 시작됐다고 보도.

-투어는 관광객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국경 다리를 건너 북한에 가 관광시설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고 담배, 의복 등을 사서 수시간 내에 돌아오는 방식으로 기본요금은 노래와 춤 관람을 포함해 100위안(약 1만6457원)이라 함.

3. 일본

도쿄올림픽때 서머타임 반대여론···IT 업계 의료계 노동계 등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서머타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이 커지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

-가장 난색을 표하고 있는 쪽은 정보기술(IT) 업계이며 의료계와 노동계도 따가운 시선을 보이고 있다고 함.

4. 인도

“내년 1월 두번째 달 탐사···우주왕복선 개발도 박차

-유인 우주선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인도가 내년 1월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위성을 쏘아 올린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보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K 시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내년 1월3일 달 탐사위성 찬드라얀 2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함. 찬드라얀 2호는 2008년 찬드라얀 1호에 이은 인도의 두 번째 달 탐사위성.

5. 터키

터키중앙은행, 은행 지준율 인하···”필요한 유동성 공급”

-터키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시중 은행에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중앙은행은 “일일·야간 유동성 공급과 관련, 중앙은행은 은행이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에 전적으로 부응하겠다고 약속.

6.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美와 전쟁도 협상도 없다”···트럼프 제안 거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 일축하고 “경제문제 원인은 제재보다 정책실패”라며 정부도 비판.

-하메네이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국 관리들이 뻔뻔하게 우리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제재 말고도 그들(미국 관리들)은 전쟁과 협상을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함.

7. 라오스

보조댐 사고 20일 지나도록 98명 생사 미확인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州)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아직도 100명에 육박하는 실종자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

-실종자 수색에 수백 명의 라오스 군인과 싱가포르 구조대가 투입됐지만 계속된 비로 피해 마을의 침수 상태가 이어지면서 수색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 라오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생한 보조댐 붕괴사고로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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