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각곡유아’···문재인 지지율 60% 밑돌아도 혁신성장 틀 유지해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와 기대가 합쳐져 대통령 지지율이 형성된다. 적폐청산과 남북관계 개선이 지지율을 높였다면 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게 지지를 깎아내렸다. 시민의 체감은 매우 빠르고 성과는 더디게 나타난다는 게 경제와 일자리 정책의 고충이다. 지지율이 60% 이하로 빠지더라도 혁신성장의 틀을 흔들지 않아야 경제와 일자리의 성과가 나올 것이다.

*각곡유아(刻鵠類鵝) ‘곡鵠’은 ‘고니’, ‘아鵝’는 ‘거위’이니 고니를 새기다가 못 되더라도 거위와 비슷하게라도 된다는 뜻. <後漢書>에 나오는 말로 큰 목표를 세우고 주변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실천해 나가면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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