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7/9] 태국 동굴실종 소년들 월드컵결승전 갈까?

[아시아엔=김소현 인턴] 1. 태국 동굴실종 유소년 5명 생환, 동굴안 8명도 구조될 듯 

-태국 치앙라이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구조작업이 9일 재개된 가운데 5번째 생환자 나옴.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9일 오후 4시 45분께 동굴 안에 있던 1명을 추가로 구조. 이로써 8일 구조된 4명을 포함해 생환자는 5명이 됐고, 동굴 안에는 8명이 남게 됨.

-현장 의료진이 9일 동굴을 나온 생환자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음.

-현장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동굴에서 1명을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기는 장면과 구급차가 급히 출발하는 모습이 목격됨.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2주 가까이 동굴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을 2018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초청. 태국축구협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친서를 공개.

-안판티노 FIFA 회장은 “그들이 결승전 경기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초청 의사를 밝히고 친서를 통해 “우리는 12명의 젊은 축구선수들과 코치의 구조 소식에 안도했다”며 “FIFA는 기쁜 마음으로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월드컵결승전에 이들을 손님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함.

 

태국 동굴에 실종됐던 소년들이 두 손을 합장하면서 자신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 해군이 4일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왼쪽의 성인 남성은 태국 특수부대 네이비실 소속 잠수부로 추정된다. <사진=태국 해군·AP/뉴시스>

2. 日기록적인 폭우, 아베 총리 유럽과 중동 방문 취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피해를 수습하고자 유럽과 중동 방문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NHK>가 9일 보도.

-아베 총리는 9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부·여권 정책 간담회에서 순방 일정 변경을 검토.

-<NHK>는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가 나오는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재해 대응을 우선시하기 위해 방문을 중단하려는 것”이라고 보도.

-아베 총리는 당초 11~18일 벨기에,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었음.

-아베 총리는 9일 총리 관저에서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재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가하는 범정부 대응팀을 만들 것을 지시. 이 회의는 2016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으로 열림.

-일본 서남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9일 오후 2시 집계 기준으로 109명.

-2만3천명이 피난 시설에서 머물고 있으며 11개현 26만7천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됨.

3. 중국 ‘뱀 마을’, 1년에 130억원 벌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 성 즈스차오 마을에서 연간 300만 마리의 뱀을 키워서 판매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9일 보도.

-즈스차오 마을은 원래 몹시 가난해 마을 주민들은 강이나 호수에 사는 뱀을 잡아다가 팔아 돈을 벌었다고 함.

-그런데 1970년대 들어 뱀을 너무 많이 잡은 나머지 더는 마을 주변에 뱀이 없어 1980년대 이후 뱀 양식을 시작했다고 함. 이를 통해 즈스차오 마을은 부촌으로 탈바꿈함.

-이들이 키우는 뱀은 제약회사나 한약상에 팔려나가 가루약 등으로 만들어짐. 일부는 식당이나 가정에 식자재로 공급됨.

-뱀으로 만든 약은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됨.

-즈스차오 마을의 한해 소득은 8천만 위안(약 130억원)에 달함. 마을 사람들 대부분 농부나 도시 노동자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림.

4. 이란 ‘SNS 스타’, SNS에 춤 동영상 올려 체포

-이란 당국이 이슬람 문화에 맞지 않는 음란한 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남녀 4명을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남.

-이란 당국은 한 달 전 SNS에서 춤 동영상으로 유명한 10대 여성 마헤데 호자브리(18), 엘나즈 거세미(26) 등 여성 3명과 20대 후반 남성 커미 유세피를 체포.

-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을 1분 내외로 찍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스타’들임.

-이란 당국은 이들의 춤 동영상이 이란의 도덕률과 규범을 어겨 체포했다고 설명.

-이 동영상에는 남녀가 함께 춤을 추거나, 여성의 경우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었고 이란에서 여성이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히잡을 쓰지 않음.

-이들의 체포 사실이 알려지자 이란에선 찬반 논쟁이 가열됨.

-촬영 장소가 대부분 실내고 10대까지 체포한 것은 과도한 조처라는 비판, 아무리 집 안이라고 하지만 이를 SNS에 올리면 공공장소나 다름없으므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림.

-이란의 젊은 네티즌들은 춤을 추는 동영상을 SNS에 올려 당국의 체포에 항의한다는 뜻을 표시함.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