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도삼이사’···소득주도성장 비판 정당한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桃三李四) 저소득층의 임금과 가계소득을 늘려 성장과 분배를 선순환시키겠다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분기 소득분배의 악화와 일자리 증가율의 둔화 때문이다. 영세자영업자의 비중이 크고 사회복지가 부족한 현실에서 소득주도성장은 꼭 필요한 정책이다.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정책방향을 바꾸려하지 말고 재정확대 등 보완책을 고민해야 한다.
* 도삼이사(桃三李四) 복숭아나무는 3년, 오얏나무는 4년을 길러야 열매를 딸 수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성과를 얻으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나무에 거름을 주듯이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