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목 연출 ‘스캔들’ 합류로 올 여름 코믹연극 ‘평정’

[아시아엔=편집국] “스릴러는 비켜라.” 잠시도 눈뗄 수 없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코믹하면서도 기막히는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연극이 있다. 2011년과 2012년 연말 대학로를 코믹열풍으로 달궜던 연극 <기막힌 스캔들>이 올해 다시 대학로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5월4일부터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는 탤런트 김승현을 비롯한 뉴페이스들이 출연하는 연극 <스캔들>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스캔들>은 대학로에서 볼만한 공연이 별로 없어 방황하던 40~50대를 끌어들이며, 객석의 70%를 이들에게 내주고 있다.

특히 <뉴보잉보잉>을 연출한 ‘대학로의 대통령’ 손남목 연출이 합류해 이번 시즌 <스캔들>의 스테디셀러 흥행가도를 이끌고 있다. <스캔들>은 대학로는 물론 전국을 넘나들며 코믹연극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원패스아트홀 정미정 이사는 “손남목 연출의 합류로 배우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흥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여느 코미디보다 만족도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스캔들>은 올 여름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함께 정통 코미디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문의 02-744-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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