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4강 전망] 벨기에, 프랑스 꺾고 ‘20년 첫우승 주기설’ 주인공 될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와 황금세대 벨기에가 러시아월드컵 4강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20년만의 우승을, 벨기에는 역사상 첫 우승을 벼르고 있다.
우루과이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는 비록 조별예선에서 그런저런 경기력으로 약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는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토너먼트부터 확 바뀐 모습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연이어 격파하고 올라왔다. 그리즈만과 음바페가 이끄는 공격진은 이미 이번 월드컵에서만 6골을 합작해냈다. 벨기에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승리를 위한 골을 노릴 것이다.
벨기에는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올라오며 우승후보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변형 스리백을 사용해 브라질을 무너뜨린 벨기에는 최전방 루카쿠, 데 브라이너, 아자르 등 이른바 ‘삼대장’의 공격진과 특유의 다이나믹한 전술을 앞세워 프랑스 골문을 조준할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은 1958 스웨덴월드컵 브라질을 시작으로 20년마다 첫 우승 국가가 나오는 주기다. 1978 아르헨티나, 1998 프랑스 모두 첫 우승 국가이다. 과연 벨기에가 오는 11일 새벽(현지시각) ‘20년 첫 우승국 주기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혹은 프랑스가 이 주기설을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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