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산책] ‘성문기초영문법’···”영어는 어렵다” 고정관념을 깨라!

[아시아엔=김소현 인턴] 우리는 흔히 영어를 포기한 사람들을 보고 ‘영포자’(영어포기자)라고 부른다. 내 주위에도 영포자들이 꽤 있는데, 이들이 영어를 포기한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영어가 어려워서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포자들이 영어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영어공부를 하면, 영어를 잘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영어를 어려워하고 무서워해서 공부를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영포자들에게 <성문 기초영문법>(성문출판사, 2018)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70년대부터 흔히 ‘영어 바이블’로 불린 성문 영어 시리즈 중 하나로,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한 영어 문법책이다. 이 책을 영포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책이 쉽게 쓰여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책이 두껍지 않다. 그런데 이처럼 두껍지 않으면서도 쉬워 손에 쉽게 잡히는 데다 영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문법 사항들은 빠짐없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기초편으로, 품사·문장·구와 절·발음 등과 같은 영어의 기초에 대해 알려준다. 1부는 영어의 기초를 알기 위해 전체적인 숲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부는 품사편으로, 본격적으로 영어문법의 모든 사항들을 알려준다. 한마디로, 이제 나무들을 보는 것이다. 명사·관사·대명사·형용사·부사·동사 등 단어의 기본개념들을 알려준다. 이때, 매 장마다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하는데, 문제에 나와있는 문장들이 간결하고 쉬워 통째로 외우면 더 좋다. 개념 익히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마지막 3부는 문형 정리·문장 전환·숙어 정리로, 앞서 배운 것들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3부에선 앞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할 수 있게끔 한다.

<성문 기초영문법>의 최대 장점은 쉽게 쓰여 있다는 것이다. 연습문제도 쉬워서 영포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영어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은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영어의 필요성은 알지만 아직 영어를 무서워하는 이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한다. 이 책을 마스터하면 영어에 한결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