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16강 리뷰] 로페스 대통령 당선자 “졌지만 멕시코 잘 싸웠다”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난적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멕시코는 특유의 역습 축구로 브라질을 상대했지만 브라질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전방 멕시코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는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브라질이 쉽사리 공격을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로사노와 벨라 선수를 활용한 역습을 통해 브라질을 공략했다. 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멕시코의 압박과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공을 잡으면 위협적인 선수들이기에 멕시코 역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윌리안이 멕시코 수비진을 허물고 네이마르에게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먼저 득점했다.

실점 이후 멕시코는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성급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모두 영양가 없는 공격들이었다. 오히려 브라질의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돌파와 피르미누의 마무리에 1점 더 실점하며 패배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8강에 안착하게 되었고 멕시코는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는 징크스를 이어 나가게 되었다.

엔스포츠 매니지먼트: https://blog.naver.com/enspor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