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메시 나이지리아전 첫 득점, 아르헨티나 살렸다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2차전 0대3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며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메시 선수의 득점에 힘입어 난적 나이지리아를 2대1로 제압하며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 2차전 모두 메시가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 메시는 전반 14분 바네가 선수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단 두번의 터치만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가치를 증명해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던 나이지리아는 후반 초반 모지스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후반 40분 로호 선수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이로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C조 1위 프랑스와 16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우승후보로 거론된 두 팀이 16강에 일찌감치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