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일본,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 상대 무승부 16강 청신호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1차전 각각 콜롬비아와 폴란드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일본과 세네갈 두 팀이 만나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결과로 일본과 세네갈 두 팀 모두 16강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일본은 조직력과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세네갈의 골문을 위협했고, 세네갈은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일본을 공략했다. 두 팀 모두 그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경기에 승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두 팀 모두 1승 1무를 기록하며 나란히 조 1,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로써 일본은 남은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며, 혹여 패배하더라도 세네갈이 콜롬비아를 잡아준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