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막강 화력 벨기에 튀니지에게도 3점 차 대승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1차전 파나마에게 3골 차 대승을 거뒀던 벨기에가 23일 치러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도 5 대 2로 승리하며 또다시 3골 차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주포 루카쿠 선수가 파나마 전에 이어 다시 한번 두 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었으며, 벨기에 모든 선수들이 튀니지 선수들보다 한 수 앞선 기량을 뽐내며 튀니지를 제압했다. 튀니지도 물러서지 않고 열심히 싸웠으나 벨기에란 벽은 너무 높았다.
하지만 이번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카쿠 선수와 주요 전력인 아자르, 메르텐스 선수가 부상을 입어 남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만약 잉글랜드가 오늘 21시에 열리는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팀 모두 2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29일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