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전망]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아르헨티나 메시 앞세워 크로아티아 제칠까?
[아시아엔=송은혁·정재훈 <엔스포츠> 기자] 1차전 복병 아이슬란드에게 고전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과연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에이스 메시 선수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라이벌 호날두 선수가 스페인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를 2대0으로 잡으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크로아티아가 강호 아르헨티나마저 꺾으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2-3-1 포메이션으로 메시 선수를 필두로 공격을 진행한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의 거칠고 조직적인 수비에 틀어막히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축구의 신’ 메시 선수가 고군분투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메시답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날 열린 포르투갈-스페인 경기에서 라이벌 호날두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메시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메시 선수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2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4-2-3-1 포메이션으로 나이지리아를 2대0으로 잡아낸 크로아티아는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1차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중원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드리치 선수와 라키티치 선수가 구심점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과연 난적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