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우루과이 수아레즈 골로 사우디 이겨 16강 합류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이미 1승을 거두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우루과이와 개최국 러시아에게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사우디아라비아.

지난 1차전에서 에이스 수아레즈 선수가 침묵하며,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던 우루과이였지만 이번 사우디와의 경기에선 함께 투톱을 이룬 카바니 선수와 시종일관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두드리며 결승골을 넣었다. 사우디 골문을 계속 위협한 끝에 1대0 승리.

특히 이 경기는 수아레즈 선수 본인의 A매치 100번째 경기로, 그 자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며 자축했다.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1차전 러시아전과는 달리 투지 있는 모습과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며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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