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포르투갈-모로코, 호날두 이번엔 헤딩 골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선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만나 0대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모로코는 시종일관 포르투갈을 압도하며 문전을 위협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패배하며 2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했다.

이번 경기에서 모로코는 슈팅 16개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기록한 헤딩 골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A매치 85골을 달성하면서, 기존의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푸스카스의 84골을 넘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주심의 아쉬운 판정이 나오면서 모로코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후반 34분 포르투갈 페페 선수의 핸들링 반칙이 나왔지만 주심은 그냥 경기를 진행시켰다.

이에 모로코 선수들이 항의하며 VAR 판독을 요청했지만 끝내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오심을 줄이기 위한 VAR의 시행여부가 주심에게 있다는 점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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