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상들은 ‘단오’를 ‘삼대명절’로 꼽았나?


[아시아엔=편집국] 6월18일 오늘은 단오(음력5월5일).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한다. 즉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다.

이날 수리 즉 쑥떡을 만들어 먹는데 떡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수리란 우리말의 수레((車)인데 높다, 위, 또는 신(神)이라는 뜻도 있어서 ‘높은 날’, ‘신을 모시는 날’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단오엔 창포 삶은 물(쑥을 넣기도 함)에 머리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빠지지 않으며 소담해진다고 한다. 창포 뿌리를 잘라 수복(壽福) 글자를 새겨 비녀를 만들고 인주를 발라 붉게 만들었다.

조상들은 붉은 색이 벽사(辟邪)의 기운이 있어 역질을 쫓아낸다고 믿었다. 또 호리병박이나 작은 인형을 만들어 허리띠에 차고 다니기도 했다.

단오날 정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다 말리면 약용으로 좋다고 했다.

단오날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는데, 한반도 남쪽과 달리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했다. 단오는 1518년(중종 13)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바도 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 때부터.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다. 그 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수릿날 유래는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이날 밥을 수뢰(水瀨, 물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므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오에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이 열렸다.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醐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 등이 있다. 외출이 뜻대로 못하였던 부녀자들이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항간에서는 남녀들이 그네뛰기를 많이 한다”고 하여 그네가 여성들만의 놀이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궁중에서는 단옷날이 되면 내의원(內醫院)에서 옥추단과 제호탕을 만들어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제호탕은 사인(砂仁)·오매육(烏梅肉)·초과(草果)·백단향(白檀香) 등 한약재를 가루 내어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일종의 청량제로 더위가 심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 사용하였다. 내의원에서 진상한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구토와 설사가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임금은 이 옥추단을 중신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약에다 구멍을 뚫어 오색실로 꿰어 허리띠에 차고 다니기도 하였다. 임금은 애호를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는데, 애호는 쑥이나 짚으로 호랑이모양을 만들어서 비단조각으로 꽃을 묶어 갈대이삭처럼 나풀거리게 하고, 쑥잎을 붙여 머리에 꽂도록 한 것이다.

또한, 단오 무렵에 공영(工營)에서는 대나무 생산지인 전주·남원 등지에 부채도안 등 제작방법을 일러준 다음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도록 하였다. 이 부채를 임금은 단옷날 중신들과 시종들에게 하사하였는데, 이를 단오부채(端午扇)라 하였다.

단오의 여러 행사는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고 더운 여름에 신체를 단련하는 씨름과 그네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있다.

[아시아엔=편집국] 6월18일 오늘은 단오(음력5월5일).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한다. 즉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다.

이날 수리 즉 쑥떡을 만들어 먹는데 떡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수리란 우리말의 수레((車)인데 높다, 위, 또는 신(神)이라는 뜻도 있어서 ‘높은 날’, ‘신을 모시는 날’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단오엔 창포 삶은 물(쑥을 넣기도 함)에 머리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빠지지 않으며 소담해진다고 한다. 창포 뿌리를 잘라 수복(壽福) 글자를 새겨 비녀를 만들고 인주를 발라 붉게 만들었다.

조상들은 붉은 색이 벽사(辟邪)의 기운이 있어 역질을 쫓아낸다고 믿었다. 또 호리병박이나 작은 인형을 만들어 허리띠에 차고 다니기도 했다.

단오날 정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다 말리면 약용으로 좋다고 했다.

단오날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는데, 한반도 남쪽과 달리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했다. 단오는 1518년(중종 13)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바도 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 때부터.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다. 그 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수릿날 유래는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이날 밥을 수뢰(水瀨, 물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므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오에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이 열렸다.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醐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 등이 있다. 외출이 뜻대로 못하였던 부녀자들이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항간에서는 남녀들이 그네뛰기를 많이 한다”고 하여 그네가 여성들만의 놀이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궁중에서는 단옷날이 되면 내의원(內醫院)에서 옥추단과 제호탕을 만들어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제호탕은 사인(砂仁)·오매육(烏梅肉)·초과(草果)·백단향(白檀香) 등 한약재를 가루 내어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일종의 청량제로 더위가 심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 사용하였다. 내의원에서 진상한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구토와 설사가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임금은 이 옥추단을 중신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약에다 구멍을 뚫어 오색실로 꿰어 허리띠에 차고 다니기도 하였다. 임금은 애호를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는데, 애호는 쑥이나 짚으로 호랑이모양을 만들어서 비단조각으로 꽃을 묶어 갈대이삭처럼 나풀거리게 하고, 쑥잎을 붙여 머리에 꽂도록 한 것이다.

또한, 단오 무렵에 공영(工營)에서는 대나무 생산지인 전주·남원 등지에 부채도안 등 제작방법을 일러준 다음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도록 하였다. 이 부채를 임금은 단옷날 중신들과 시종들에게 하사하였는데, 이를 단오부채(端午扇)라 하였다.

단오의 여러 행사는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고 더운 여름에 신체를 단련하는 씨름과 그네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