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선전용 전단 ‘삐라’, 서울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발견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북한 대남선전용 전단(삐라)이 서울 주거지역에서 발견됐다.
23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전단에는 ‘백두산혁명강군’ ‘참수작전’ ‘족집게식 타격’ 등 북한을 찬양하거나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원색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 이후 삐라를 통해 심리전을 펼치고자하는 의도”라고 풀이하고 있다.
한편 하루 전날인?22일 인천 계양구 용종동 인근 주택가에서 삐라 4천여장이 발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명함 2장을 합쳐놓은 크기의 삐라가 수천장 발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