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두테드·실도신·구구·팔팔·한미탐스 등 비뇨기 신제품 잇따라 출시

한미약품 비뇨기 라인업

두테드·실도신·구구·팔팔·한미탐스0.2mg 등 환자별 맞춤 처방가능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한미약품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비뇨기질환 분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달 2일 출시예정인 ‘한미탐스0.4mg’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과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 한미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두테드’, ‘실도신’, ‘구구’, ‘팔팔’, ‘한미탐스0.2mg’ 등 다양하다.

먼저, ‘한미탐스0.4mg’은 국내 최초 탐스로신(Tamsulosin) 0.4mg 함량 성분으로, 아시아 최초로 임상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임상결과, 한미탐스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가 71% 더 감소됐으며, 하부요로증상도 더 빠르게 개선됐다.

또, 한미탐스0.4mg은 기존 0.2mg 캡슐과 크기가 동일해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유지했으며, 탐스로신 0.2mg를 2캡슐씩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이 약 25% 경제적이다.

‘두테드’(1월 출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 성분으로,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통해 캡슐 내 충진된 조성물의 함량을 감소시켜, 기존 제제 보다 1/3사이즈로 크기를 감소시키고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두타스테리드는 동일계열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대비 전립선 크기 감소 및 증상을 개선했으며, 질환관련 입원 및 수술의 필요성을 낮췄다.

‘실도신’(1월 출시)은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으로, 전립선 평활근에 풍부한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전립선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도신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 받았으며, 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지난 9월 출시된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의 ‘구구’는 발기부전치료제 처방량 1위인 ‘팔팔’과 더불어 발기부전 시장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고, ‘매일 관리할땐 구구, 필요시 복용에는 팔팔’로 환자의 필요에 따라 구구와 팔팔을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그밖에, 한미약품은 탐스로신 0.2mg 성분의 ‘한미탐스0.2mg’ 캡슐 및 OD정을 비롯해, 독사조신(Doxazosin) 성분의 ‘독사존XL’, 테라조신(Terazosin) 성분의 ‘한미염산테라조신’,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의 ‘피나트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박명희 상무는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출시예정인 한미탐스0.4mg 및 두테드, 실도신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비뇨기과질환 치료제 라인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환자별 맞춤 처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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