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진작가 3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 최종우승 후보로

<div class=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에서 청소년 인물 경쟁부문 우승 후보작으로 오른 칸 작가의 작품 ‘아왈 굴’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파키스탄 출신 사진작가 3명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16)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쿠멜 리즈비, 셰하자드 칸, 조헵 타리크 사진작가는 각각 청소년 환경, 인물, 문화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리즈비 작가는 하늘 위에서 말레이시아의 한 주차장 모습을 담아낸 ‘사람이 만들어낸 자연’으로, 칸 작가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교외 슬럼가의 한 소년을 클로즈 업한 ‘아왈 굴’로 좋은 평을 얻었다.

타리크 작가는 ‘파키스탄’이라는 제목의 사진에 현지 농부들의 생활상을 포착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는 186개국에서 총 23만103명이 지원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파키스탄에선 지난해와 비교해 137%가 증가한 지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우승작은 오는 4월21일 런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우승자는 총 3만달러(3천7백만원)의 상금을 거머쥔다. 각 부문 우승자들의 작품은 4월~5월까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사진집과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ㅓㅓㅓㅓㅓㅓㅓㅓㅓ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에서 청소년 문화 경쟁부문 우승 후보작으로 오른 조헵 타리크 작가의 작품 ‘파키스탄’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