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20년간 61억병 판매 사은축제···한라산 최고봉의 97만배 높이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제주삼다수가 17년만에 처음으로 고객사은행사를 연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제주삼다수 5+1’이벤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 5+1’ 이벤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창립 20주년과 제주삼다수 61억병 돌파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제주삼다수 2L 여섯개가 들어있는 포장팩(이하 6입팩)을 5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모든 삼다수 취급점에서 실시되며 행사 기간은 12월 말일까지로 별도 인쇄된 6개들이 팩 기준 500만팩 가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출시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삼다수가 국민 생수로 독보적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가장 큰 이유다”며, “수질이 매우 깨끗하고 물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커피와 차의 맛을 좋게함은 물론 분유를 타는 데도 적합한 물”이라고 전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12.7%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먹는샘물 페트병 시장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7년 동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광동제약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채널 이원화 전략을 구사, 유통망 시스템을 안착시켜 최근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유통관계자에 따르면 “삼다수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제주도내 및 전국 3개 대형할인마트와 SSM 등 총 6개 체인의 판매를 담당한 제주개발공사와 전국 유통망에 제주삼다수를 판매해온 광동제약의 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된 결과”라며, “판매증감과 밀접한 취급율의 상승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제주도 청정지역의 해발 420m에서 취수한 화산 암반수로, 마실 때 입안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1998년도부터 매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질검사와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의 품질 인증, 일본 후생성 수질검사를 통과하여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