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여대학군단(ROTC) 이화·덕성·동덕·서울·광주여대 중 1곳서 나온다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2010년 숙명여대, 2011년 성신여대에 이어 2016년에 여자대학 학군단(ROTC)이 신설된다.

정부는 29일 우수한 여성장교 선발을 위해 여자대학 학군단(ROTC)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교 인력이 감축되는 시대를 맞아 이번에 선정되는 여대 학군단이 마지막 열차를 탈 가능성이 높다.

추가 여자대학 학군단은 창설을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의 등 3단계를 거쳐 2016년 2월까지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학군단 유치에 나선 학교는 이화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광주여대 5곳이다.

최종 학군단 설치를 승인받은 여대는 2016년도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후보생을 선발하며, 학군단 창설식은 대학총장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공동주관으로 11월 1일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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