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곶매’ 백기완의 눈물···”쌍용차 문제 우리 함께 풀어갑시다”

[아시아엔=편집국] “쌍용차 해고 노동자 문제는 단순한 노동문제가 아니라 우리 가슴에 꽉꽉 박힌 화살입니다. 가슴에만 박힌 화살이 아니라 발등과 손등에도 꽉꽉 화살이 박혀 있습니다.

그것을 풀고자 쌍용차 노동자 일부는 인도로 원정투쟁을 갔고, 쌍차 지부장 김득중은 밥을 굶은지 어느덧 한달이 넘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 잘 생기고 덩치 큰 김득중이 위험에 빠질지 모릅니다.

여러분, 늘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땅의 양심인 여러분, 오는 10/3(토)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단식투쟁 싸움터인 평택공장앞으로 격려차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앞으로 나오셔서 함께 평택으로 가는 버스에 오를순 없을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5.10.1. 아침에… 백기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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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노태우·김영삼·김대중과 함께 16년만에 실시된 직선제 대통령 후보로 나서 국민들 가슴을 울렸던??‘장산곶매’ 백기완 선생이 눈물을 흘렸다. 쌍용차 노조 문제를 풀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에서다.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3일 오후 4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시청 건너 대한문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문의 010-2701-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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