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인천공항 면세점 ‘DF11’ 사업자 선정

[아시아엔=편집국] 삼익악기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1’ 사업권의 낙찰자로 결정됐다.

20일 인천공항공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배정된 ‘DF11 구역’의 5번째 입찰을 진행한 끝에 삼익악기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참가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가격’을 종합평가해 5년간 1300억 원을 써낸 삼익악기를 낙찰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DF11구역은 대기업 독점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구역으로 화장품·향수 등 면세점의 주요 인기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다.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지만 참존(1차), 리젠(2차) 등 낙찰 기업들이 계약보증금을 내지 못한데다 3차 입찰에서는 동화면세점 단독 입찰, 4차 역시 삼익악기의 단독 입찰로 자동 유찰되면서 파행사태를 겪었다.

삼익악기는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내부에 ‘화장품 면세 사업본부’를 별도로 꾸렸다. 특히, 면세점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도 10명이상 영입하는 등 장기간 준비해왔다. 또한 삼익악기는 이번 입찰서를 제출하면서 이익금의 50%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익악기는 중국 상하이시와 함께 ‘삼익(SAMICK)-자일러(SEILER) 콩쿠르’를 개최한다. 이번 콩쿠르는 중국 국영방송 CCTV로 중계되며 7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예선이 진행된 후 8월에 결선이 열린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콩쿠르 마케팅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피아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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