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남자 패리스 힐튼’ 완다그룹 외아들 왕쓰충, 최근 빅뱅콘서트 출몰 화제

빅뱅 상하이 콘서트에 출몰한 왕쓰충

빅뱅 상하이 콘서트에 출몰한 왕쓰충 <사진=웨이보>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27조원대 자산을 갖고 있는 왕젠린(61) 완다그룹 회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외아들 왕쓰충(27)이다”라고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 그는 돌발행동을 일삼아 자산 95조원에 달하는 완다그룹의 최고경영자가 될 수있느냐에 대해 중국 내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왕쓰충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이슈메이커’다. 최근엔 한류가수 빅뱅 중국 상하이 콘서트장에서 포착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또한 그는 지난달 애플워치 최고급 모델 2개를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의 앞다리에 하나씩 부착시킨 사진을 찍어 웨이보에 올렸다. 이밖에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중국 네티즌에게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웨이보에 “친구를 만날 때 돈이 많든 적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이유는 어차피 나보다 돈이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왕쓰충의 웨이보 팔로어는 1200만 명이 넘는다.

평소 웨이보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밍쉔(상하이·24)씨는 “황쓰충은 웨이보의 ‘이슈메이커’로, 부적절한 언사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는다”며 “다른 중국 톱스타도 빅뱅 상하이 콘서트에 출몰했지만 왕쓰충만큼 화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아들이) 5~8년 정도 시간을 두고 (완다그룹의) 모든 임직원으로부터 (경영자로서) 인정을 받는다면 후계자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회사를 이어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왕 회장은 66세가 되는 2020년이 은퇴 시점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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