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17일] 2000 주가 ‘사상 최대 폭락’ 전날 대비 11.63%↓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수영을 할 수도 있었어요./바다로 뛰어들 수도 있었어요…살고 싶어,/세상을 믿고 기다렸어요.//그런데 나 죽었나요?…우리 가족은 왜 아직 울고 있나요?//진실을 말해줄 사람들은 어디 갔나요?…가족 품에 안겨/사랑해,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정유경 ‘왜’

“윤리의 근본원칙은 이렇다. 생명을 유지하고 생명을 촉진시키는 것이 선이요, 생명을 파괴하고 생명을 저해하는 것이 악이다.”-슈바이처

1880(조선 고종 17) 일본공사관 설치

1911 조선총독부, 토지수용령 공포

1925 조봉암 김재봉 등, 조선공산당 창당

1937 건축기사, 화가, 시인 겸 소설가 이상 세상 떠남

-1936년 도쿄로 갔다가 사상불온자로 일본경찰에 붙잡혀 일본에서 27세의 불꽃같은 생을 마감

-“인간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감을 갖고 있지 아니하면서도 그가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율배반적인 세계인식위에서 세계와 현실, 그리고 자아를 바라본 작가”-김현(문학평론가)

1953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세상 떠남

1968 박정희 대통령, 호놀룰루에서 존슨 미 대통령과 회담.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개최 합의

1974 주간 <내외통신> 창간

1976 충남 부여(조촌면 송국리)에서 백제 도요지 발견

1981 진도, 돌산 연육교 기공

1985 전국대학생총연합회(전대협) 결성, 의장에 김민석 서울대학생회장

1989 TV 과외방송 실시

1996 정보통신주권수호와 재벌독점방지 위한 개인휴대통신범국민대책위 결성

1996 광주시, 5.18정신 계승 기념재단에 10억원 출연

1997 대법, 전두환 노태우에게 최종 선고, 형 확정

-12.12 사태, 5.18과 비자금사건 관련 선고공판. 전두환에게 무기징역형과 추징금 2205억 원(2013.9.10 미납추징금 1672억원 납부 약속), 노태우에게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 선고(2013.9.4 16년만에 완납)

2000 주가 사상 최대 폭락

-미국 증시 폭락의 여파, 전날보다 93.17포인트(11.63%) 하락한 707.72, 하락폭과 하락률 모두 사상최고.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 이상 내리면 발동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오전 9시4분에 1998.12 제도 도입 이후 첫 발동 20분간 매매거래 중단. 아시아 증시도 함께 폭락

2008 조준웅 특별검사, 삼성 관련 의혹 수사결과 발표

2010 조계종 스님 1000여명과 신도 1만여명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 봉행

 

↓1790 미국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 세상 떠남

-미국 건국초 외교에 크게 활약. 미국 헌법의 뼈대 세움. 과학자로서 스토브와 피뢰침 발명

1894 후르시초프 소련 공산당 제1서기 태어남

1954 나세르 이집트 총리 취임

1956 코민포름 해산

1969 체코 자유화 기수 알렉산더 두브체크 실각, 후임에 후사크

1975 크메르 공산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점령

1981 폴란드 농민노조 합법화 승인

1982 캐나다 건국 115년 만에 자주헌법 공포

1989 대만 기자 40년 만에 중국 본토 방문 취재

1989 부시 미대통령, 폴란드 민주개혁 돕기 위한 조치 결정. 특별관세혜택, 10억$ 차관제공 결정

1991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가이후 일본수상 회담. 한반도안정 위해 북한에 핵사찰수용촉구 합의

1993 미국, 로드니 킹 구타사건 관련 피고인 경찰관 4명 중 2명에게 유죄판결

2014 노벨문학상(1982) 받은 콜롬비아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87세) 멕시코에서 세상 떠남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은 역사의 리얼리티와 토착신화의 상상력을 결합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소설미학 창시 <백년의 고독>(1967년작) 부엔디아 가문의 일곱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근현대사를 압축해 보여줌 “<돈키호테> 이후 스페인어로 된 가장 위대한 작품”-파블로 네루다(칠레 시인) “창세기 이래 전 인류가 읽어야 할 첫 책”-윌리엄 케네디(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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