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검찰 “애플 법인세 9억6400만 달러 미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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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검찰이 애플이 법인세 9억6400만달러를 미납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검찰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를 조사결과?애플의 이탈리아 자회사와 아일랜드 자회사의?매니저 2명이 세금 미납에 연루된 사실을 밝혀냈다고 이 통신은?덧붙였다. 이탈리아 검찰은 애플이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이익을 아일랜드 자회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식했으며?이는 애플이 세금 납부를 줄이기 위해?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우리는?세계 최대 납세자 중 하나이며, 비즈니스를 진행중인 곳에서?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고 말했다. 애플측은 “이탈리아 관세청은?2007~2009년 애플의 이탈리아 자회사를 감사했으나?우리는?OECD의 규격에 맞추어 문서를 작성하였으며?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우리 직원들의 혐의는 근거가 없고, 해당 과정을 다시 조사하더라도 동일한 결론에 이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에 타격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무당국은 자국기업들과 외국기업들의 편법 탈세 등 세금 회피에 대해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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