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타벅스’ 카페베네, 동남아 본격 진출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토종’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최근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 ‘JKN글로벌미디어’와 함께 ‘JKN베네컴퍼니(JKN Bene Company Ltd.)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태국과 라오스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올해 안에 태국과 라오스 양국에 1호점을 낸다. 태국과 라오스에 매장이 들어서면 카페베네가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는 9개로 늘어난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12월 31일 말레이시아에 5·6호점을 새로 개업했으며, 올해 말레이시아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차례로 매장을 개설하는 등 2017년까지 동남아 지역 매장을 1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뉴욕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에만 57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8개 매장이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