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절감 등 車성능 UP…‘싸이크론’ 국내·외 ‘대박’
싸이크론닷컴, 중국 등 15개국 500만여개 수출 ‘인기’
‘싸이크론3’, 오토바이용~선박용까지 개발에 박차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자동차 연비·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연료절감 장치’에 운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개발한 ‘싸이크론’ 제품이 중국 등 15개국에 수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싸이크론닷컴(대표 하승철,www.cyclonemall.co.kr).
싸이크론닷컴의 흡·배기 와류장치인 ‘싸이크론3’은 자동차흡기·배기구에 장착, 자동차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강하게 와류시킨다.
따라서 연비상승의 효과뿐만 아니라 동일한 기어상태에서의 출력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요인이기도하다.
이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선회력을 이용,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엔진에 유입시켜 완전연소를 유도해 적은 연료로 최대의 연비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공기의 완전연소를 유도해 연소실 내의 불완전 연소된 탄화수소의 발생을 억제, 대기오염을 방지한다.
운전자들이 차량의 변형을 준다는 등의 별도의 흡·배기튜닝을 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그리고 큰 소요비용 없이 연비와 성능에 대한 걱정을 붙들어 맬 수 있는 하나의 안전장치다.
‘싸이크론3’는 소비자들의 차량에 사용되는 연료의 종류나 엔진형식, 배기량과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사용할 수 있게 제조·생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네덜란드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은 가운데 2009년 해수면이 지면보다도 높다는 네덜란드에서 수로에 사용되는 갑문 개·폐장치에 대형 싸이크론을 장착, 연비를 효율적으로 개선시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럭용 제품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하승철 대표는 “그 동안 자동차연비나 출력과 관련된 제품들의 난립과 함께 내수는 물론 해외현지에서의 싸이크론 모조품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1990년 제품출시 이후 수출안정화 기반위에 내수확장에 힘쓴 싸이크론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순수 토종제품으로, 중국 등 아시아와 유럽·호주·미주지역의 수출신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어 “싸이크론이 현재 외국 등에 500만개 이상 수출, 성능을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 유사제품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오토바이용에서 선박용까지 개발,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