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인도 ‘원자력 안전’ 학술대회 열려

[아시아엔=박희송 기자]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송명재)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4개국 원자력 전문가가 참가하는 제4회 ANUP(Asian Nuclear Prospects) 국제학술대회를 10일부터 3일 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연다.

‘미래를 위한 원자력시스템의 안전성 및 지속성 증진(Safe and Sustainable Nuclear Systems for the Futur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4개국 원자력 전문가 120여 명이 참가하며 고속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제염해체 등 원자력 분야에 대한 110여편의 다양한 기술 논문이 발표된다.

공동 대회장인 한국원자력연구원 김학노 전략사업부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원자력시스템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연구 현황을 국내·외 연구자들이 공유하고 참가국 간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NUP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 국가 간 원자력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2008년 일본에서 처음 열렸으며 2년마다 열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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