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주다 “이·팔 회담 재개, 지속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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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이·팔 평화협상을 위한 실무자 회담 관련 기자회견이 열려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세르 주다 요르단 외무장관이 회담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회담에는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대표, 이츠하크 몰초 이스라엘 대표를 비롯해 토니 블레어 前 영국 총리 등 미국·EU·러시아·UN 등 이른바 ‘평화 쿼르텟’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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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 장관은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시작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팔 평화협정은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지역 정착촌 건설 강행으로 지난 16개월 동안 중단됐다가 새해를 맞아 재개의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양국은 올해 말까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신화사/Mohammad Abu Gho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