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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의 포토 영월] 주천강과 동강의 ‘섶다리’

    주천강, 동강, 서강이 흐르는 영월군은 해마다 섶다리를 놓는다. 농번기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다리를 놓는다. 기둥이 될 다리를 세우고 긴 나무를 건너지르고 그 위에 소나무 가지를 꺾어 깐다. 그리고 그 위에 넓게 떼어낸 잔디를 엎어서 깔면 푹신푹신한 섶다리가 완성된다. 지난 1월 하순 사진전공을 꿈꾸는 유빈이와 동강 섶다리에 나왔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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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신사임당의 재발견

    필자가 요즘 즐기는 TV프로는 배우 이영애가 열연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다. 이영애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실제 그 옛날 신사임당도 아름답고 현숙할 수 있었을까 싶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신사임당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의 작품으로는 ‘자리도(紫鯉圖), ‘산수도(山水圖)’, ‘초충도(草蟲圖)’, ‘노안도(蘆雁圖)’, ‘연로도(蓮鷺圖)’, ‘요안조압도(蓼岸鳥鴨圖)’와 ‘6폭 초서병풍’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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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동북공정과 베이징올림픽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훔치려는 것은 수(隨)가 113만여 군사를 동원했다가 고구려에 참패한 것이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상 한 무제(漢 武帝)와 더불어 영웅이라고 하는 당 태종(唐 太宗)이 연개소문에 패배를 당해 다시는 고구려를 넘보지 말라는 유훈을 남겼고, 하도 분해서 연개소문을 중국사에는 개소문으로 부른다. 당 고조 이연(李淵)과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 고종에 이르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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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혜미의 글로벌 TIP②] 30대 후반 주부가 20대학생들 제치고 ‘우정상’ 받은 까닭

    30대 후반에 처음 뉴질랜드에서 해외생활을 시작하면서 20대 초반 친구들과 함께 대학부설 언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대학입학 후 학업과 학교 시스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스였다. 한 반에 15명 정도의 해외출신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분기별로 영어성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학생은 고급반으로 승급을 시켜준다.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 중에는 아시아 학생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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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서밋 11~13일···짐 로저스 “우리 할 일은 38선 개방하는 것”

    한반도평화서밋이 2월 11~13일 열린다. 남북평화 프로세스구축과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남북공동 수교 157개국이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장으로 열리는 이번 서밋엔 157개국 정상과 전문가들이 모인다. 주최측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치, 경제, 종교, 언론, 학술, 예술, 청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반도를 놓고 공생, 공영, 공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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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갈 채비 서두르는 재두루미 ‘파노라마’

    고향갈 채비를 서두르는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흩어졌던 가족들이 무리를 형성해 얼어붙은 강에서 밤을 보낸다. 8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파노라마로 만들었다. 이곳의 재두루미 개체수는 대략 330여 마리 정도다. 일본에서 북상하는 무리가 합류하면 대군단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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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숙의 시와 사진] 2월의 숲길, 새의 노래는 가볍다

    숲길에서 새가 앉아 놀고 있다 곧 끝날 하루를 보내려나 보다 시린 바람, 굳건히 서있는 나목 얼음이 덮인 바위 변한 건 없으나 강 건너온 사람에게서 봄을 받아든 건지 눈 속이라도 새의 노래는 가볍다 쌓였던 낙엽은 흙 밑에 자신을 부려 흙은 낙엽의 기운으로 나목의 몸을 푼다 그 위에 앉은 새, 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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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2.10] 춘천댐 준공(1965)·65세 이상 경로우대 실시(1982)·남대문 화재(2008)·드골, 인도차이나 평화회담 제의(1965)

    “매양 추위 속에/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운 것을 생각하라//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를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김종길 ‘설날 아침에’ 음력 1월의 다른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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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중의 암’ 폐암①] 암 환자 사망률 중 1위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 중 하나로 금연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흡연 등 중독성이 있는 습관을 단번에 끊는 것을 영어로는 ‘quit cold turkey(차가운 칠면조 고기를 끊다)’라고 한다. 그만큼 담배끊기가 어렵단 얘기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금연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보건소 금연클리닉, 치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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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나 칼라’와 에티오피아 커피 세레모니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의식(Ethiopian Coffee Ceremony)은 ‘분나 마프라트(Bunna Maffrate)’ 또는 ‘카리오몬(Kariomon)’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열매에서 씨앗만을 골라내 볶아 가루로 만든 뒤 물에 끓이면서 카르다몬이나 정향 등 향신료를 넣어 마시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커피 열매를 통째로 동물기름과 섞어 졸여 내듯 끓여 마시는 방법이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많은 종족인 오로모(Oromo)족은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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