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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⑥] 제76회 황금종려상 주인공은?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제 몇 시간 후면 76회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단편 포함 총 7편이 초대받은 한국영화 중에는 경쟁작이 없어 국내 영화팬 및 저널의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이번 수상 결과는 ‘칸의 미래’는 말할 것 없고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 나아가 세계 영화계 흐름에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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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변호사의 ‘정보기관을 위한 변론’

    1979년 12월, 수도군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군사반란이 있었다. 44년 전 일이다. 반란군인 공수부대가 군단사령부 작전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걸 묵인하면 반란에 동조한 것이 되고 막으면 교전상태에 돌입하는 순간이었다. 사령관은 자리에 없었다. 초급장교로 반란군이냐, 정부군이냐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우리 부대는 반란군이 됐다. 예하 사단의 연대가 여의도의 방송국을 점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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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칼럼] 부처님 오신 날···경청이 중요한 이유

    자신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사람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절에 갈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상(相)을 짓지 말라.” “성불(成佛)하십시오.” 여기서 ‘상’은 마음속에 스스로 지은 틀이다. 보통은 누구나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도 대부분은 이 틀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상을 짓지 말라’는 자신만의 틀로 세상과 관계하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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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홈리스와 하우스리스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David Riesman)은 현대인의 심리적 특징을 ‘고독한 군중'(The Lonely Crowd)이라고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사실상 단절된 인간관계(Alone with Everyone) 즉 ‘군중 속의 고독’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군중 속의 고독보다 더 슬픈 고독이 있다. ‘가정 속의 고독’이다. 가족 간의 유대와 신뢰가 깨어진 가정파탄이야말로 가장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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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무소불위’ 안기부에 검찰도 법원도 무력했던 5공시절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린 시절 순경이 아버지를 막 대하는 걸 보고 검사를 꿈꾸었다고 했다. 우리 또래가 소년 시절 흔히 보던 광경이었다. 까까머리 중학생 때 나는 빈민촌인 상계동에 살고 있는 작은아버지 집에 가서 묵었다. 바라크 창고 같은 집이었다. 판자로 된 쪽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 하나와 바깥 흙바닥에 아궁이가 있었다. 마치 포로수용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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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부처님오신날 연휴 곳곳 비…태풍 ‘마와르’ 국내 피해 우려 낮아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로 3일간 연휴인 이번 주말인 27~29일(토, 일, 월요일) 모두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석가탄신일인 27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전망했다. 연휴 뒤인 30일(화요일) 이후 날씨는 제2호 태풍 ‘마와르’의 경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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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야구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돕는 고마운 손길들

    [아시아엔=제인내 라오스야구소프트볼연맹 부회장 겸 총감독] 우리 라오스야구연맹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라오스를 대표하여 참가한다. 국가를 대표하여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다. 아시안게임은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한해 연기된 것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아직 야구가 생소한 종목이기에 아시안게임 참가비용(항공료 1인 540달러+선수촌 입촌비 1인 1박 55달러)지원이 없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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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흐르는 강물처럼

    문득 예전에 감명 깊게 본 영화 한 편이 떠오른다. “삶은 마치 흐르는 강물과 같고, 사랑하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인생의 철학이 담겨 있던 이 영화의 대사를 되뇌는 요즘이다. 지난 22일 밤 베트남야구협회에서 한 통의 이메일을 받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지난 10년간 라오스와 베트남을 오가며 야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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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부모 대상 KBU 미래교육콘서트 개최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5월 19일 서울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KBU 미래교육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이화자 간호학부장, 간호학과 교수진, 학부모 30명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간호학과 주관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간호학과의 교육과정, 시설 및 교육환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공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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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권력형 검사’와 ‘인권변호사’

    36년전 조영래·신기남·이원영 변호사를 추억하다 1987년 2월 5일 아침 10시경이었다.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으면서 서소문 거리는 질척거렸다. 도로변에는 먼지 섞인 눈 덩어리들이 천덕구러기가 되어 뒹굴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어둡고 우중충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젊은 변호사들의 사무실이 들어있는 빌딩이었다. 입구에 붙은 아크릴 안내판에 입주해 있는 변호사들 이름이 붙어 있었다. 4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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