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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체리의 소프트파워] 싱가포르 노인들이 고구마 질색하는 까닭
60대 이후 대한민국 어르신들 중 고구마와 보리밥를 싫어하는 이들이 많다. 가난하던 시절 구황식품으로 먹었던 음식에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다. 지금이야 싱가포르가 국가경쟁력 세계 2위이지만, 그들도 빈곤한 시절을 거쳤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동남아에서도 어머니들은 ‘자식 굶기지 않는 게 지상과제’였다. 80대 후반인 베티의 어머니는 젊은날 영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고급 레스토랑 종업원이었다. 하도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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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윤일원 칼럼] 한·중·일 근대화운동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딜레마
자기를 파괴하고 살아남은 것은? 동아시아 3국인 일본, 중국, 한국은 스스로 근대화를 하지 못했다. 마주한 서구의 거대한 압도적 차별에 몸서리 치면서 저항과 반항, 거부와 수용을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기부정의 딜레마에서 헤어날 수는 없었다. 1868년 일본은 두 종류의 혁명을 준비한다. 하나는 겉으로 드러난 제도를 서구로 바꾸는 메이지유신이고, 다른 하나는 속으로 감추어진 정신을 개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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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 22일(화)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1명 명단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을 통해 발표한다.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하여 522명이 합격하였으며, 지난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401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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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 대통령,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 후보자로 이균용(61)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김 원장은 다음 달 24일 임기(6년) 만료로 퇴임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선 브리핑에서 “이 부장판사는 1990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각급 법원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로 재직하였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번이나 역임하는 등 32년간 오로지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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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걸프협력회의-중앙아 11개국, 자원-노동력 교류 활성화 초석 다졌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문판 편집장]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7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정치, 안보,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양자간 전략적 대화와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GCC와 중앙아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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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법원장 이균용 유력···사법 신뢰·법치 복원 ‘중책
이종석 헌재 재판관, 오석준 대법관 등도 후보군 요즘 유수의 로펌들도 재판부의 성향을 살핀다. A판사가 주심이면, 판결이 A로 난다. 정치성향이 다른 B가 맡으면 B로… 판사의 성향에 따라 선고가 들쭉날쭉 한다. 최근 역대급 정치 판결이 나왔다. 그 결과로 사법 불신은 증폭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여당 정진석 의원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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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진석 칼럼] ‘징비록’, 짧은 인생 값지게 하는 지혜
우리나라에는 <징비록> 같은 기록이 많지 않다. 물론 <승정원일기>나 <조선왕조실록>처럼 위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지만 이것들을 제외하면 기록물이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징비록>은 기록 문화가 돋보이지 않는 우리나라에 남겨진 빛나는 기록물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책을 잘 보지 않았다는 데 있다. <징비록>이 처음 출간된 나라는 조선이 아니라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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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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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날씨·칠석] 낮 최고 28~34도 무더위···곳곳 ‘비’
음력 7월 칠석이자 화요일인 22일 체감온도 33도 수준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22∼2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꽤 많겠다. 인천·경기 북부 50∼120mm(많은 곳 150mm 이상), 서울·경기 남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다. 서해5도는 21일부터 50∼120mm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도·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30∼80mm(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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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불교평론’ 학술심포지엄 ‘흥망성쇠에서 배운다’
만해 한용운은 1913년 <조선불교유신론>을 통해 불교가 시대에 맞는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낙오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그로부터 110년이 지난 현재 한국불교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15년 통계청의 종교인구조사는 한국사회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던 불교가 서양종교에 뒤지는 2위 종교가 되었다고 확인해주었다. 사람들은 한국불교가 절박한 심정으로 자기혁신에 나서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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