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해방 직후 귀국 대신 시베리아로 강제 이송된 조선인들 유족의 절규
2009년 10월 도교지방법원 앞에서 고 이병주 삭풍회 회장(왼쪽)이 일본의 과거사 사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삭풍회 6대 회장 고 이재섭씨 오는 8월 15일은 제2차대전 종전 80주년입니다. 한반도에 해방이 찾아온 날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패망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병사들은 귀국을 못한 채 승전국 소련으 군대에 넘겨져 3년 이상 소련령 시베리아…
‘그린 파키스탄 이니셔티브’가 불러온 신드 주 ‘물 전쟁’
2025년 3월 25일 파키스탄 신드 주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운하 건설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 신드쿠리에 편집장] 인더스강 유역에서 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군부와 연관된 기업들에게 토지를 배분할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도 정부도…
[아시아기자협회 창립 20주년] “아자, 국적·문화 배경 너머의 열린 공동체”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이하 아자)는 2004년 11월 창립한 아자는 국제언론인 단체로, “한 줄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피와 땀을 아끼지 않는다”는 모토 아래 공정보도·언론자유 수호·저널리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권역 회원들의 기고로 이들 국가의 20년간 역사 및 협회 활동을 소개합니다. 아자 언론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별기고] 철도 개통 앞두고 터진 대참사, 피로 물든 카슈미르 초원
카슈미르의 행정중심지인 스리나가르에서 한 소년이 테러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히말라야가 자랑하는 절경이 있다. 드넓은 초원과 산들바람이 선사하는 대자연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고요했던 관광지가 피로 물든 것은 한 순간이었다. 4월 22일(현지시각) 인도 잠무 카슈미르주의 파할감에서 발생한 무장괴한의…
방글라데시, 한국기업에 좋은 투자처…기성복 OEM방식 ‘최적’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바누 란잔 차크라보르티 ATN 방글라TV 보도국장] “한국 투자자들은 방글라데시에 상당 규모의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7일 다카에서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수석고문(과도정부 수반, 대통령급)과의 면담에서 이런 내용의 투자 의향을 발표했다. 한국대표단에는 섬유, 패션, 방적, 물류, 의료, 전력,…
[특별기고] 해방 직후 귀국 대신 시베리아로 강제 이송된 조선인들 유족의 절규
2009년 10월 도교지방법원 앞에서 고 이병주 삭풍회 회장(왼쪽)이 일본의 과거사 사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삭풍회 6대 회장 고 이재섭씨 오는 8월 15일은 제2차대전 종전 80주년입니다. 한반도에 해방이 찾아온 날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패망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병사들은 귀국을 못한 채 승전국 소련으 군대에 넘겨져 3년 이상 소련령 시베리아…
‘그린 파키스탄 이니셔티브’가 불러온 신드 주 ‘물 전쟁’
2025년 3월 25일 파키스탄 신드 주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운하 건설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 신드쿠리에 편집장] 인더스강 유역에서 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군부와 연관된 기업들에게 토지를 배분할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도 정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