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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황성혁 소설 ‘축복’···조선업계 산증인의 현장기록
[아시아엔=편집국] “조선소를 시작한다는 것이 막막한 황무지에 바벨탑을 지어 올리는 작업 같았다.…조선소의 용접사는 세계 최고가 되었고, 설계사는 최신의 기술을 선도해갔고, 세계 시장은 조선소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재현은 그때 선박 영업 책임자였다. 1년에 200일 이상을 집 밖으로 떠돌아 다녔다.”(<축복> 中에서) <축복>은 조선업의 불모지던 한국이 어떻게 조선 강국에 이르게 됐는지를 한 선박중개인의 시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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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우주비밀파일③] ‘그림자정부’에 조종당하는 미 대통령과 CIA?
6월 25일 <아시아엔>에 두터운 책이 도착했다. 앞서 이메일로 보도자료를 통해 새책 출간소식을 알게 된 『우주 비밀 파일』(스티븐 M. 그리어 지음, 박병오 옮김, 456쪽, 3만원)이었다. 느린걸음 출판사는 그동안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2010) <김예슬 선언>(김예슬, 2010) <빈자의 미학>(승효상, 2016) 등 시대정신을 담은 깊이와 격조가 있는 책을 내왔다. 이번 책은 전작들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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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신간-우주비밀파일②] 전기자동차는 과연 누가 죽였을까?
6월 25일 <아시아엔>에 두터운 책이 도착했다. 앞서 이메일로 보도자료를 통해 새책 출간소식을 알게 된 『우주 비밀 파일』(스티븐 M. 그리어 지음, 박병오 옮김, 456쪽, 3만원)이었다. 느린걸음 출판사는 그동안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2010) <김예슬 선언>(김예슬, 2010) <빈자의 미학>(승효상, 2016) 등 시대정신을 담은 깊이와 격조가 있는 책을 내왔다. 이번 책은 전작들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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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①]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 내가 교육부 장관 시절에 했던 말이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다시 생각해도 맞는 말이다.”(이해찬 전 국무총리)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일에의 열정, 교육에 관한 전문적 식견, 그 밖에 그가 신중히 여기는 따뜻한 인간관계”(김황식 전 국무총리) “하위직 공무원에서 시작하여 차관까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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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11월 11일 ‘아시아엔’ 창간 8돌, 지난 시절 돌아보니
[아시아엔=김명근 한의사, ‘마음산책’ 칼럼니스트] 연대의 첫걸음은 이해이고, 이해의 첫걸음은 정보의 공유입니다. 아시아의 정보의 공유를 지향하는 아시아엔의 첫 돌은 서구 중심 세계의 변방으로서의 아시아가 아니라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아가 되는 힘찬 첫걸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아시아엔(The AsiaN)의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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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당신을 제대로 홍보하고 싶으세요?···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홍보는 돈이다, 홍보는 팩트다, 홍보는 타이밍이다, 홍보는 쌍방향 소통이다, 홍보는 전방위적·입체적이다. 그리고 홍보맨은 럭비공이다.” 33년 공직생활 중 절반 넘게 홍보 일을 맡아온 전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함대진(59세)씨가 최근 펴낸 <홍보는 돈이다> 목차 앞부분이다. 그렇다. 홍보는 팩트도 타이밍도 중요하다. 그래야 쌍방향 소통이 되고 마침내 돈도 된다. 서초구 홍보담당관을 거쳐 기획재정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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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단독] 태국도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일어나지 않은 자연재해 발생 기사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태국의 풋티퐁 푼나칸(Phutthipong Punnakan) 디지털경제·사회부(Minister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장관은 21일 “정부는 태국사회에 널리 퍼져 돌아다니며 사회 불신을 야기하는 가짜뉴스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장관직에 오른 푼나칸 장관을 이같은 정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짜뉴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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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네이버 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19 상반기 평가 결과’ 발표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뉴스콘텐츠 2곳 △뉴스스탠드 15곳 △뉴스검색 77곳의 언론사에 대한 제휴평가를 통과시켰다. 심의위는 지난 9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또 2019년 상반기 재평가 결과 발표와 TF 진행 상황 점검 및 지역매체 입점 혜택 여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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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뷰] 100주년 펴낸 전찬일 평론가
명사 58인의 ‘헤세앓이’···‘피, 땀, 눈물’로 기획·발간 [아시아엔=김남주 <서울대총동창신문> 편집장] “열다섯, 외롭고 가난한 소년의 가슴에 어느 날 헤세가 걸어왔다. 헤세를 읽으며 보낸 그 겨울밤의 맑고 시린 바람 소리는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있다.” (4쪽. 박노해 시인의 ‘헌시’편 중) 소설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명사 58인이 헤르만 헤세를 소환했다. 책 <내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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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언주 출판리셉션 “나는 왜 싸우는가?”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최근 들어 한국 언론에서 다른 국회의원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 이언주 의원이다.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다음 주 진행될 그의 새 책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리셉션 초대 문자였다. 필자가 어떻게 이언주 의원한테 문자를 받을 사이냐고 궁금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 분들을 위해 설명한다.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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