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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 칼럼] 천경자 은관문화훈장 유감···”활화산처럼 뜨겁게 산 인생, 바람처럼 잘 가시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활화산처럼 뜨겁게 살다가 바람처럼 가다.” 천경자의 추모식에 바쳐진 글이다. 그녀의 예술인생을 이만큼 잘 요약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천경자는 91세까지 살았지만, 젊은 시절에는 에디뜨 피아프, 전혜린 같은 천재였다. 전남 고흥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을 했고, 일찍 선전(鮮展. 당시 국전)에 입선했다. 그의 색과 구도는 피카소, 샤갈과 같은 파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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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느 고승의 일갈 “금강경이 영험 있다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공부(工夫)란 무엇이고 수행(修行)이란 무엇일까? 사전에 보면 공부란 “학문이나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힘”, 수행은 “계율을 지키거나 깨달음을 열기 위하여 특정한 종교적 행위를 행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거나 불도(佛道)에 힘씀”이라고 되어 있다. 그럼 어떠한 공부를 해야 하나? 첫째, 학습(學習)이다. 배우고 익히는 노력을 말한다. 학습이라는 말은 논어 첫머리에 나온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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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1 시의 날·세계비건(Vegan)의 날]1908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1990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쿠르릉 꽝…”-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년 오늘 창간된 <소년> 권두시) 이를 기념해 1987년에 오늘을 시의 날로 정함 11월 1일 오늘은 비건(Vegan)의 날. 비건은 육고기와 물고기는 물론 우유나 계란도 먹지 않는 순수채식주의자. 비거니증(Veganism)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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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0/31] 1986 AIDS 내국인 첫 검출·2003 노무현 대통령 4.3사건 공식사과·2011 세계인구 70억 돌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친구 만나고/울 밖에 나오니//가을이 맑다/코스모스//노란 포플라는/파란 하늘에”-피천득 ‘시월’ “하루하루 쌓아가는 작은 실천이 나를 상상도 하지 못했던 멋진 곳으로 이끄는 단 한 줄기 길이었다고 믿는다.”-이찌로(일본인 메이저리거) 1959 브라질과 외교관계 수립 1962 천연기념물 104종 지정 1964 베트남공화국과 한국군파병 협정 체결 1966 존슨 미국대통령 한국 방문 1970 국토종합개발심의위, 국토종합개발 10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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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왕지스 중국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장 “AIIB-TTP, 서로 협력할 수 있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미국은 ‘아웃사이더’(outsider)지 당사국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중국이 미국을 불신하는 이유다.” 왕지스 중국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장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외교통’이다. 그는 후진타오 전 주석의 외교 자문위원을 맡으며 오늘날 중국 외교정책에 큰 영향을 주었다.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석학’ 왕지스 원장은 2012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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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순방 마친 아베, 중국·러시아 ‘텃새’에 고전···현지언론 “일본은 엉터리” 혹평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일본이 ‘자원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후발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만족할만한 결실을 보진 못할 것이다.” 중앙아시아를 두고 중국과 러시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중앙아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신조 아베 일본 총리가 중앙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일본 총리가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2006년 8월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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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기자의 ‘퀴담’ 관람기···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시라!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 번역 김아람 기자] 태양의 서커스 ‘퀴담’(감독 프랑코 드라고네)이 8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퀴담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을 뜻한다. 지난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최단기간 관객 15만명 동원’ 대기록을 세웠던 퀴담은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 초연 이후 20년간 39개국을 돌며 1천4백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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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세계한인의날 수상자 누구?···빌&멜린다 전 CAO 마사 최·박은선 조각가 등 96명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올해 9회째를 맞은 세계한인의 날 수상자는 모두 개인 94명과 단체 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훈장과 표창장 등을 받았다. 외교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훈장 무궁화장 1명 △국민훈장 모란장 4명 △국민훈장 동백장 5명 △홍조 근정훈장 1명 △국민훈장 목련장 7명 △국민훈장 석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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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시대에 뒷걸음만 치는 세계사 교육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불교가 고구려에 들어온 것은 372년, 백제 384년, 신라 457년, 일본은 552년이다.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것이 476년이다. 한반도에 고대문화가 유입되던 때 서양에서는 천년의 로마가 붕괴되었다. 세계사를 배우면 이것을 비교하여 알게 된다. 세계사는 서양사와 동양사로 나뉘어 가르친다. 서양사는 그리스, 로마로부터 시작하나, 근세의 지리상의 발견 이후로는 영국과 프랑스 위주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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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달픈 세상을 치유할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호오포노포노(Ho?oponopono)’라는 것이 있다. 고대 하와이인들의 ‘용서와 화해를 통한 문제 해결법’이다. 전통적인 호오포노포노는 사모아, 타이티, 뉴질랜드를 포함한 남태평양 전역의 섬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만일 가족 중에 누군가가 병에 걸리면 그를 종교적 지도자인 ‘카후나’에게 데려와 치료받게 하는 의식이다. 호오포노포노는 이렇게 정의(定義)되어 있다. “호오포노포노는 우리 내면에 쌓인 유해한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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