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내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니…

    야곱은 자신의 생명과 소유를 보전해주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하심을 엄청나게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삼촌 라반과 그 아들들의 위협이 두려워 당당하게 떠나지 못하고 삼촌 몰래 사흘 길을 도망하였습니다. 형 에서가 두려워서 도망치는 야곱의 생명을 벧엘의 언약을 통해 보전하신 하나님은 사기꾼 라반 밑에서도 야곱의 소유를 번성케 하셨습니다. 이러한 체험과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결정적인 순간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태일의 대학생 친구’ 장기표와

    이 글은 전상훈 ‘전상훈 TV’ 앵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태일의 대학생 친구 장기표 선생을 떠나보내며’란 제목으로 올린 글입니다. <편집자>  청계천 봉제노동자 전태일은 한자투성이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읽지 못할 때마다 “나에게도 대학생 친구가 있었으면…”이라고 탄식했다. 전태일은 국민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의 분신.” 이 소식을 접한 학생운동의 지도부였던 장기표는 장례식장을 찾아가 조문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윤재석의 新쾌도난마] 이스라엘 네타냐후는 피해자 코스프레의 고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나흘째 지상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은 3일(이하 현지시각) “레바논 관공서를 폭격해 은신 중이던 헤즈볼라 무장대원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하루 레바논 남부의 목표물 2백여 곳을 공습, 헤즈볼라 대원 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전방위 공격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과…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이재명 재판부…”공정하게 재판해 나쁜 놈들한테 나쁜 놈 소리 듣길”

    현직 법원장인 친구와 함께 동양철학 강의를 들으러 다닌 적이 있었다. 우리는 둘다 크리스천이다. 강의가 끝나고 근처 까페에서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눌 때였다. “동양에 노장 철학같은 귀중한 진리가 많은 것 같아. 얼마 전 교회에서 동양철학 얘기를 했더니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정색들을 하더라구. 착실하고 믿음이 깊은 사람들인데 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더 읽기 »
  • 동아시아

    [특별기고] 10월5일은 ‘부산시민의 날’…1592년 그날 역사현장을 가다

    한산도대첩보다 더 컸던 부산대첩 기념해 1980년 제정 북항·초량목 등지 기념공간 없이 이순신대로·이순신동상뿐 [아시아엔=신동명 전 <한겨레> 전국부 선임기자]  “전후 네 차례 출정하여 열 번의 접전에서 번번이 승첩을 거두었으나 장수들의 공로를 논한다면 이번 부산 싸움보다 더 큰 것이 없었습니다. 적들은 간담이 서늘해지고 목을 움츠리며 두려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1592년 음력 9월1일 임진왜란 중 부산포…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어느 도박꾼 아내의 속 깊은 남편 이야기

      겨울바람이 부는 구치소 앞 광장은 적막이 흐르고 있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높은 담 아래 붙어있는 작은 철문 쪽으로 몇몇 사람이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변호사인 나는 이따금씩 내가 사건을 맡았던 인물들의 석방 장면을 보러 갔다. 감옥에 있을 때 누가 면회를 갔는지 그리고 석방될 때 누가 그를 맞이하러 왔는지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비전이 나와 우리의 비전이 되다

    통제불능의 자녀를 둔 아버지는 무너지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찾아갔지만 헛수고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문제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믿음 없는 것을 도와달라”는 간청으로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파리해지는’ 아이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불 속에도 뛰어들고 물 속에도 뛰어드는’ 통제불능의 문제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아이의 치유에 실패한 제자들은 예수님께…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지금은 ‘돈 귀신 종교’ 시대

    며칠 전 저녁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단골 중국음식점으로 갔다. 외환은행을 퇴직했다는 남자가 경영하고 있다. 금융위기 시절 론스타 펀드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노조위원장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긋지긋하게 검찰과 법원에 불려다녔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펀드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이면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미국이 돈 귀신을 섬기는 종교의 성지고 각종 펀드는 돈 귀신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세종대왕과 엘리 위젤

    우리말은 세상의 어떤 언어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풍부한 어휘를 자랑한다. 어휘가 많을수록 표현이 세밀하고 정확하다. 파생어의 확장력도 뛰어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놀랍도록 치밀하게 짚어낸다. ‘발그레한 뺨’ ‘새빨간 거짓말’은 익숙한 말이지만 ‘발그레한 해’ ‘새빨간 이야기’는 생뚱맞다. 시각을 나타내는 말도 독특하다. 우리는 시(時)를 하나·둘·셋…의 순수한 우리말로, 분초(分秒)을 일·이·삼…의 한자어로 말한다. ‘세시…

    더 읽기 »
  • 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체코와 파키스탄 남녀의 ‘3000마일의 사랑’

    3000마일의 사랑 A Marriage Czech Republic | 2021 | 74min | Documentary | color | ? | Asian Premiere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인종도 없다는 말이 있다. <3000마일의 사랑>의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체코에 사는 독신 여성 즈덴카는 장애를 지닌 중년의 백인 여성이다. 온라인 게임을 하다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