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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7] 日고베 대지진 사망 6430명(1995)·美이라크 공격 걸프전(1991)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입니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입니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낮은 데를 찾아가 사는 자세 심연을 닮은 마음 사람됨을 갖춘 사귐 믿음직한 말 정의로운 다스림 힘을 다한 섬김 때를 가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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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바이칼호 빛의 향연, 오로라일까?
이 사진을 보내온 친구는 “바이칼호수 위 하늘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고 겨울에 가끔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전한다. 친구는 또 “겨울 강한 태양빛이 수정같이 맑게 얼어 있는 호수와 조응해 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현상”이라고 덧붙인다.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스럽다.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한번쯤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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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표의 멕시코 통신] 방역 무방비 속 위드코로나 ‘만사불여 튼튼’뿐
[아시아엔=홍금표 멕시코 ‘판트란스’ 대표, 민주평통자문위원 역임] 거의 매일 같이 다니는 운전기사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기침이 심해 검사소에 보냈더니 나온 결과였다. 이미 두번 접종했으므로 ‘돌파감염’인 셈이다. 회사내 직원들이 하나, 둘 코로나 확진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밀폐된 차 안에서 함께 다니는 운전기사도 마침내 코로나에 걸렸다. 접종의 효과는 그나마 있어 보인다. 열도 없고 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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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6] 이란 호메이니 이슬람혁명(1979)·시인 이육사 옥사(1944)·대만 첫 여성총통 차이잉원 당선(2016)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오늘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 “우리는 누구나 내가 가지지 못한 타인의 것을 부러워한다. 그런데 나는 그 많은 타인의 것들 중,굳이 내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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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
통계청 발표 2020년도 ‘총인구 통계’가 있다. 노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아 한번 알아본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총 5180만1449명이다. 그중 남자가 2586만1116명, 여자는 2594만333명이다. 71세 이상 노인 인구는 88세까지 총 318만여명이다. 근래에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75세 이후 노년건강 관련 일상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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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중앙일보·동양방송 원고지에 쓴 심만수 손편지 “동수니兄···”
심만수(沈萬洙)라는 이름이 있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로 이주해서 대구고를 거쳐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소설가였다. 홀어머니랑 둘이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였다’라는 말은 이젠 소설가가 아니란 말이다. 그는 일찍이 <문학과지성>을 통해 중편소설이 뽑혀서 등단했다. 김현을 비롯한 그곳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앙일보, 문예중앙 등을 거치며 출판 경력을 쌓았는데 마침내 독립출판사 ‘살림’의 설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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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상설①] “정녕 사랑했는가?”
지난 12월 23일 별세한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는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로, 캠핑과 인문학, 그리고 주말농장을 접목시켜 자연주의자이자 인문주의자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박 전문기자는 “지식을 얻으려면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자유를 위해서는 자연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94세에 이 땅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엔>은 박상설 전문기자와 작년 6월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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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선비문화 수련생 ‘착한사람 많은 사회’ 퇴계 소망 잇는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0년만에 100만명 이수. 주인공은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생” 경북 안동 소재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에 따르면 서울 중계중 1학년 김도원양이 지난 1월 4일 수련원 100만명째 수련생으로 기록됐다. 2001년 11월 도산서원 부설 민간기구로 설립된 지 20년 만 2개월만이다. 아래 글은 김병일 이사장이 최근 <e대한경제>(옛 <건설경제신문>에 기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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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서 북녘산하 물끄러미 바라보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녘 산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오늘도 말없이 숨죽이고 있는 국토, 피 흐르는 몸에 온통 가시철조망 둘러쓰고 지그시 눈 감고 있는 국토, 민통선, 남방한계선,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 갈매기들은 모래톱에 등 돌리고 서서 멀리 수평선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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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임인년 새해 “겸손해서 남 줍시다”
필자는 젊은 시절 엉덩이에 뿔이 나 천방지축(天方地軸), 좌충우돌(左衝右突)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나를 사람취급 했겠는가?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를 말한다. 제나라 정승 안영(晏?)에게 마부가 있었다. 하루는 마부의 아내가 정승 안자(晏子, 안영)가 탄 말을 끌고 가는 남편을 보았다. 그런데 정승인 안자는 말을 타고도 몸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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