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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박석흥 저 ‘바로 본 대한민국 정사’

    “역사학은 국민교육, 시대정신과 분리 안돼” [아시아엔=이경형 <서울대총동창신문> 편집인, 전 서울신문 주필] “역사전쟁으로 ‘잃어버린 진실’의 비판적 복권”이라는 부제를 단 <‘바로 본 대한민국 정사(1948~2023)>는 제6공화국 들어 좌편향된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술담당 기자 출신의 현대사가인 저자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란 근본적인 질문에서 현대사를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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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신간] 박노해 시인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

    박노해 시인의 ‘어린 날의 이야기’ 아직 피지 않은 모든 것을 이미 품고 있던 그날, 우리의 소년 소녀 시절에 박노해 시인이 ‘소년’의 얼굴로 돌아왔다. 그의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은 남도의 작은 마을 동강에서 자라 국민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평이”라고 불리던 소년시절의 성장기다. 어두웠고 가난했고 슬픔이 많았던 시절, 그러나 그는 “내 마음에는 어둠이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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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여류:시가 있는 풍경] 첫 봄을 맞다

    비갠 아침 산 위에 내린 눈 눈부시다. 오늘, 매화 한 송이 마침내 꽃망울 열었다. 설레임으로 온몸 열며 아린 그 향(香)을 듣는다. 내 생애 첫봄을 맞았다. 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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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눈물꽃 소년’ 박노해

      길 잃은 날엔 자기 안의 소년 소녀로 돌아가기를 아직 피지 않은 모든 것을 이미 품고 있던 그날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영원한 소년 소녀가 우리 안에 살아있으니 그 눈물이 꽃이 되고 그 눈빛이 길이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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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박성철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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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새날을 맞는 기도’ 최명숙

    눈 속을 걸어온 당신의 미소가 온 누리에 사랑의 빛으로 빛나는 새날의 아침입니다. 당신의 혜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나의 눈을 더욱 초롱 하게 하고 당신의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어디서든 고요를 간직하게 하며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손이 가슴이 시린 사람들에게 항상 머물게 하소서. 당신이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들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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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식 사진전]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 추도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추모위령제를 기록한 장영식 작가의 사진전 ’넋은 예 있으니‘가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2월 21일~3월 5일 열린다. 앞서 씨알재단은 2023년 9월 3일, 함인숙 목사가 주축이 되어 도쿄 아라카와 둔치에서 ‘간토 대학살 100주기 추모위령제’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장영식 작가가 지난해 9월 현지에서 추도위령제를 촬영한 사진들이다. 당시 한일 시민들이 함께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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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떡국’ 김영관

    새해의 아침이면 하나둘 옹기종기 모두다 모여앉아 세배를 하고나와 둥근런 원형상에 따뜻한 온돌바닥 맛스런 명절음식들 다같이 나눠먹네 새해의 떡국이면 모두가 즐거웁고 따뜻한 한그릇에 마음도 따뜻하네 그렇게 새해아침의 따뜻함 한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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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류:시가 있는 풍경] ‘비(悲)’…갑진년 한해 품어갈 한 글자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아침입니다. 옹근히 새로운 한해, 그 눈부신 새 아침입니다. 이 아침, 한 해를 보내고 다시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렇게 지난 한 해를 보내고 다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생에서 얼마나 고맙고 대단한 것인지를 새삼스레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만났던 인연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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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봄의 전령…매화의 ‘개화’

    움츠리는 것은 펴기 위함이다. 쥐락 펴락이다. 먼저 쥐어야 펼 수있다. 하나의 점으로 움츠려 셋 넷 다섯 여섯 아홉 열로 활짝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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