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총통 당선 직후부터 양안갈등에 직면한 차이잉원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이 압도적인 지지로 총통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대만은 1996년 총통 직선제 도입 이래 3번째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함께 선거가 실시된 입법원에서도 집권당인 국민당을 밀쳐내고 다수석을 차지했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빈부·도농·이념적으로 대립을 보이던 지역적 차이를 넘어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로 당선됐다는 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신뢰도를 짐작하게 된다. 차이 당선자 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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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38] ‘TV조선 상한가’ 김동길은 ‘反유신 선봉장’ 출신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해방 후 대부분의 정당들은 실현해야 할 정책이나 대중적 기반에 기초한 이념의 구현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단지 권력교체기의 유리한 정치상황을 이용하여 대세를 장악하거나 이에 접근하기 위한 목적을 은폐하기 위해 정당이란 외피를 최대한 활용했을 뿐이다. 결국 정책입안과 제도적 실현방안을 모색하려고 정당이 존재하지 않고 단지 다수 계파의 정치적 안전판(poli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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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술 한잔합시다!”···’골든블루’ 이후 ‘윈저 더블유 아이스’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 등 저도수 위스키 경쟁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술 한잔합시다!” 우리 사회는 ‘술’이 인사말이 될 정도로 사회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인간관계에서 필수 요건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친절한 인사로 여겨지는 “술 한잔합시다”를 외국 선진국에서 하면 아마도 ‘술주정뱅이’로 취급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한편 중국 사람들은 명현집(名賢集)에 실려 있는 글귀를 술자리에서 즐겨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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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휘락 북핵 특별기고③] ‘정보보호협정’ ‘상호군수지원’ 등 한일관계 강화해야

    국가안보실 ‘북핵위협대응실’로 개편해 북핵 컨트롤타워로 [아시아엔=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남북관계에서 ‘흡수통일’이라는 말은 자제해야 한다. 비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을 흡수통일할 수는 없다. 북한의 반감만 자극할 뿐이다. 우리의 공식적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화해협력→남북연합→통일국가’의 단계를 명시하고 있다. 남북한 화해협력에 우선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일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그를 위한 종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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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탈출 권하는 어머니 살해 IS 소년병···이슬람 성전 ‘지하드’ 5가지 유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근래에 IS 테러집단의 테러가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새해 1월12일에도 터키의 유명한 술탄광장에서 IS의 테러가 일어나 많은 인명이 살상(殺傷)되었다. 13일에도 인도네시아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지난 해 연말 파리의 연쇄테러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그 후 성명에서 “프랑스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국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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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예비역 장군이 ‘매거진N’을 추천하는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오늘날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 줄 베르느의 <80일간의 세계일주>가 ‘해가 지지 않는 19세기 후반의 대영제국’을 그리고 있다면, (사)아시아기자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2011년 11월11일 창간한 온라인 <아시아엔>을 모태로 2013년 7월 창간한 월간 <매거진 N>은 ‘하나가 된 21세기’를 생생히 그리고 있다. 유엔에서는 영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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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주 르완다 박용민 대사의 예술감평] 이문열과 무라카미 하루키

    [아시아엔=박용민 주 르완다 대사] 이문열과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동시대인이다. 아니,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개월도 채 나지 않으므로 동갑이라고 말해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니다. (이문열이 48년 5월생, 무라카미가 49년 1월생이다.) 그러나 이 두 걸출한 소설가들의 작품세계는 결코 동시대적이지 않다. 이들의 작품이 구현하는 시대정신이 다르고, 문제의식도 다르며, 작품의 소재나 주제나 문체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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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자기가 낳은 자식도 구타하는 세태···’아동학대 징후’ 5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작년 12월12일 한 아이가 빌라 2층 세탁실 작은 창문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그보다 더 작을지도 모르는 몸을 구겨 빠져나와, 벽에 붙은 가스관에 매달린 지 몇 분. 땅에 닿은 발에 신발은 없었다. 무릎까지도 안 오는 바지를 입고 한겨울 골목을 걷던 소녀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무엇일까? 골목 모퉁이 슈퍼마켓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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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휘락 북핵 특별기고②] ‘6자회담 통한 비핵화’는 탁상공론일 뿐···북핵 현실 인정해야

    [아시아엔=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한국의 외교관이나 학자들 상당수는 입버릇처럼 “6자회담을 통한 비핵화”를 말하지만, 우리는 분명하게 알고 있다.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현실은 너무나 자명하다. 우리는 핵을 보유한 북한을 상대로 우리의 생존과 우리 민족의 영속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전제조건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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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49]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화식열전’ 일독을 권하는 이유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사마천 한국견문록> 저자] 사마천의 <화식열전>은 춘추시대 말부터 한나라 초까지 상업을 통해 부를 일군 사람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화식貨殖’이란 재물을 불리는 것을 뜻한다. 사마천은 사람이 부를 축적하는 것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조정에서 모든 힘을 다하여 계책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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