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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유순의 초경의 뜰④] 중년 여성의 목숨 건 사랑···그냥, 미친 사랑에 빠진 거다
[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여자 나이 삼십이면 인생 끝난다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여고 시절, 가톨릭계 사립학교 여선생들은 결혼과 동시에 사직한다는 각서를 썼고, 삼십 넘은 여선생은 퇴물 취급을 당했다. 그러다 보니 기숙사 사감과 수녀 선생님 빼고는 대부분의 여선생님들이 이십 대 청춘에 학교를 떠났다. 그래서인지 내 인식 속의 중년 여자는 아름답지도 멋있지도,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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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방법 개선 없인 개헌 해도 소용없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7년 체제는 직선에 의한 5년 단임 대통령제다. 30년이 지나 옷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를 말함이다. 집권 말기에 권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권이나 같다. 이것은 중임제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점에서 중임제는 분명 장점이 있다. 단임제는 대통령이 국가운영의 기본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백지로부터 출발한다. 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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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창피하다
[아시아엔=황진선 <논객닷컴> 편집인,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전 <서울신문> 사회부장] 전에는 3대를 세습한 북한 정권이 창피했다. 한데 지금은 남한의 박근혜 정권도 창피하다. 혹시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더라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묻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누가 이렇게 창피하게 만들었나. 박근혜 대통령이다.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대통령에게 화가 난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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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근혜의 언어능력 초등생 이하, 그래도 사과는 제대로 해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말도 아닌 일들이 이 나라에 벌어지고 있다. 며칠을 두고 비선실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회견을 비롯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부정 등이 들끓고 있다. 나라꼴이 영 말이 아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벼랑 끝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결국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사과는 변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실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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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임플란트’ 제대로 알면 웰빙 100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속담에 ‘이가 오복에 든다’고 하는 것은 치아가 좋아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듯하다. 오복이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부터 즐겨 사용하는 말로 가장 행복한 삶을 말할 때 ‘오복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인생의 바람직한 조건인 다섯 가지 복이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한다. 혹자(或者)는 치과병원에서 발치할 때의 상실감은 이혼이나 은퇴로 인한 상실감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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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두다리 쭉 펴고 잠들고 싶어하는 당신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공자의 제자 원헌(原憲)은 청빈을 달게 여겨 오로지 자기 수양에 힘쓰는 고결한 선비였다. 하루는 자공(子貢)이 원헌을 찾아왔다. 자공은 마중 나온 원헌의 핼쑥한 모습을 보고 동정 어린 투로 이렇게 말했다. “선생께서는 어찌하여 이렇듯 병색을 띠고 있습니까?” 자공의 물음에 원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는 재화가 없는 것을 가난하다 하고, 배워서 실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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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근혜 8·15 경축사,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 그리고 김재수의 ‘흙수저 타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젊었을 때만 해도 인간을 수저에 비유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수저계급론’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인간의 계급을 수저에 비유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지? 현재 우리 국민의 계급을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로 나누는 모양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인물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SNS에 올린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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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과 창조경제 그리고 문화융성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千年鶴>의 고향 장흥을 다녀왔다.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결정을 두고 신선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본인은 현재까지 수상 여부 답을 주지 않아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다. 장흥에는 우리 현대문학에서 가장 지성적인 소설가로 평가받는 이청준의 생가와 <천년학>의 촬영지가 있다.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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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이화여대 윤모 명예총장, 최경희 전 총장의 또다른 이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부산대에서는 경북대에, 경북대에서는 부산대에 가서 박사학위를 한다. 미국에서도 석사학위를 한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것을 말리고 있지만, 이는 다양한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데서다. 한국에서는 바꿔치기로 서로 편리하게(?) 학위를 준다. 대학 총장들이 직선제를 통하여 선임되는 것은 문제다. 핵전략의 진화에 관해서 권위인 런던대 킹스칼리지의 프리드만 교수의 멘토인 마이클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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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지아 총선 친서방 ‘GD’ 다수당 차지···유럽연합·NATO 가입에 청신호
Emanuelis Zingeris, a head of the PACE Delegation, left, Ignacio Sanchez Amor, a leader of the OSCE Short Term Observers, and Guglielmo Picchi, Head of the OSCE Parliamentary Assembly Delegation, right, attend a news conference after the parliamentary election in Tbilisi, Georgia, Sunday, Oct. 9, 2016. Georgia’s gove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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