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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정변’···새해 벽두 ‘정변’이라 하니 섬뜩하겠으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새해 아침에 정변이라고 하니 모두 가슴이 섬뜩하겠지만, 우리의 현재가 아니고 중국의 역사를 말하고자 한다. 1889년 청에서 서태후(西太后)가 광서제(光緖帝)를 유폐한 정변이 일어났다. 중국 역사에서 황제의 권력을 누린 태후는 셋이다. 첫째는 漢 고조를 도와 천하를 잡은 여태후다. 둘째는 唐 태종의 후궁이었으나 나중 황제에까지 올랐던 측천무후다. 세번째가 淸의 서태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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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인구 5천만, 소득 3만달러 세계 8위권 한국 자존감 어디 갔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올해는 인구 5천만명,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국가에 든다고 한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다음이다. 2017년 12월 기준 IMF에 따르면 1인당 소득 3만달러가 넘은 나라는 세계 190개 국가 중 28개국이다. 룩셈부르크 등 소국과 카타르 등 중동 산유국을 제외하면 이 그룹에 들 수 있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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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처칠, 무술년 떠오르는 영국 상징 ‘불독’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처칠은 정치가, 군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화가였다. 그의 책 <폭풍의 한가운데> 몇 구절이다. ···초조한 가운데 나는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의 오른쪽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놀랍게도 내가 그토록 찾았던 서류가 안전하게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나는 본능적으로 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재빨리 주머니에 집어넣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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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멕시코 캐나다 ‘억울한 옥살이’, 좀더 적극적으로 보도했더라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기자생활을 오래 할수록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 쌓여갑니다. 특히 세밑이면 더 회한에 빠집니다. <아시아엔> 발행인으로 정유년 한해 돌아보면 반갑고 고마운 일도 참 많았지만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은 그보다 훨씬 더합니다. 오는 15일이면 수감생활 만 2년을 맞는 양모씨가 그렇고 지난 10월말 31개월만에 가석방돼 오는 3월 정식재판을 남겨두고 있는 전대근 목사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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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그들은 왜, 누굴 위해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됐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세밑을 앞두고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서울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려도 시민들이 모두 움츠러든다. 전방 철원에서 영하 10도는 보통이다. 연천에서 포대전개훈련을 하는데 영하 10도가 되고 허허벌판 진지에 바람까지 몰아치니 숨 쉬기도 힘들던 체험이 있다. 군인들에게는 동장군이 그냥 말이 아니다. 영하 40도가 되면? 1950년 11월 미 해병 1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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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금징어②] 그 많이 잡히던 오징어는 어디로 갔나?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그많이 잡히던 ‘오징어’는 어디로 갔나?” 주요 오징어 어장으로 꼽혀온 북반구(北半球)의 우리나라 동해와 남반구(南半球)의 패루, 칠레, 포클랜드 주변해역에서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는 공통 이유로 ‘고수온(高水溫)’ 현상이 꼽힌다. 우리나라 연근해 동해(東海)의 거의 전역에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오징어 어군이 러시아 앞바다까지 넓게 분산된 것이 오징어 어획 부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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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금징어①]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격이 급등하여 ‘금값’이 된 품목은 귤, 오징어, 달걀 등이다. 2017년 1월 이후 11월까지 귤값은 전년 동기 대비 84%, 조류인플루엔자(AI), 살충제 파동 등을 겪은 달걀은 47.3% 올랐다. 오징어는 어획량이 줄면서 51.4% 올랐다. 값싼 어물(魚物) 취급을 받던 오징어가 값비싼 ‘금(金)징어’가 된 것이다. 대형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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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과음②] 이것만은 끊자···폭탄주·원샷·강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논란이 되고 있는 주취감형(酒醉減刑)이란 술에 취해 저지른 범죄에 대해 형벌을 줄여주는 것이다. 즉, 형법 10조 “심신장애(心身障碍)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경우에는 벌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는 조항에 근거한 것이다. 예를 들면, 2008년 초등학생에게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조두순은 술로 인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징역 15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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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중국이 두려워하는 나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청은 은(銀) 3억량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강화조약 체결을 위해 시모노세키에 온 이홍장을 일본 청년이 저격하였는데 국제적으로 물의가 일자 일본이 1억량을 감해주어 청은 2억량만 지불하였다. “이홍장의 귀가 1억량”이라는 이야기의 유래다. 일본은 이 막대한 배상금으로 삼국간섭을 주동한 러시아를 격파하기 위한 러일전쟁을 준비하였다. 1969년 중국은 아무르강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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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미국과 중국 틈바구니서 한국의 생존전략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세기말 청의 황준헌(黃遵憲)은 “조선이 러시아의 남침을 막으려면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방(聯美邦) 하라”고 조언하였다. 말은 그럴 듯하나 중국인이 제시하는 대전략이니 속내는 중국에 유리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헨리 키신저, 조지프 나이 등도 미국 입지와 이익을 중심에 놓고서 한국에 조언하기 마련이다. 역사와 지정학은 전략의 기본이다. 21세기 우리의 생존전략이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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