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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국인 최초 ‘수학 학사’ 유일선의 인생유전···종교지도자 친일 앞장
[아시아엔=이상구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 유일선(柳一宣, 1879~1937)은 한국인 최초의 수학 학사다. 조선 후기 선교사들에 의하여 서양 수학이 잇달아 도입되고, 갑오개혁 이후 근대식 학교들이 설립되면서 각급학교에서 수학과목을 교육했다. 초기의 수학교사는 1894년부터 성균관과 한성사범학교에서 근대수학을 가르친 이상설(李相卨)이 유명했다. 그를 이어 1895년 관비유학생으로 도쿄 게이오의숙 보통과와 ‘도쿄공수학교’(工手學校, 현재 고가쿠인대학·工?院大?)에서 채광야금을 전공하기 위해 기초수학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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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국의 천안함, 러시아의 쿠르스크함···유사점과 차이점
[아시아엔=남현호 연합뉴스TV 앵커,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천안함 사건을 언급할 때마다 조심스럽다. 희생 장병 유족과 부상자들이 받은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속 시원하게 얘기하지 않는 이상 진실 공방은 언제든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 당시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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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철 맛집] ‘청국장과보리밥’ 잠실점···가미비(가력대비 맛) ‘으뜸’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2월에 접어들면서 한기가 옷 속으로 깊숙이 스며든다. 청국장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독특한 향 탓에 선뜻 다가가지 않았던 나도 ‘청국장과보리밥 잠실점’ 청국장은 또 먹고 싶다. 지난 늦여름 처음 발걸음을 한 후 초가을 한번 더 들른 게 고작이지만 이 난에 소개할 맘이 들 정도로 썩 좋았다. 식당은 뭐니뭐니 해도 음식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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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아시아 알파벳-파키스탄] 민족·역사·지형·종교만큼 글자도 ‘다양’
우리가 하루 동안 읽는 글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는 얼마나 될까요? 아무 것도 읽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나 견딜 수 있을까요? ‘나’와 ‘글자’에 대해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매거진N이 ‘알파벳’이란 보통명사로 통칭되는 ‘글자’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 이집트·파키스탄·이탈리아 그리고 터키기자들은 무슨 얘기를 펼쳤을까요? <편집자> [아시아엔=나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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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포퓰리즘-파키스탄] ‘인기몰이’로 집권, 임란 칸 총리의 ‘신화’와 ‘현실’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국민의 뜻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의회정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을 앞세워 자기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다반사다. 바로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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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폭력·살인 등 중동 노루즈 명절의 어두운 그림자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기자] ‘명절’ 하면 흩어져 살던 식구들과 공동체 주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모처럼 통합의 힘을 과시하는 때다. 그러나 그같은 명절이 행복과 통합 대신 고통과 분열을 가져오는 모습도 종종 있다. 이 글은 바로 후자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누루즈’ 명절은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아시아의 핵심?명절이다. 누루즈(Nowruz)는 번역하면 ‘새로운 날’이다. 즉?‘너우’(now)는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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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등촌동 전처 살해사건과 페미사이드 범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 A(47)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문제 등으로 전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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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달력’과 ‘문패’ 살펴보니
[아시아엔=고선윤 백석예술대 교수, <나만의 도쿄> 등 저자] 페이스북에서 누구의 생일이라는 글을 보고 축하메시지를 보내면 “내 생일은 음력이랍니다”는 글을 받는다. 이런 일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음력과 양력을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말부터 양력을 사용하면서 공식행사는 대부분 양력을 사용하지만 설과 추석, 정월대보름, 초파일, 단오 같은 고유의 명절은 음력을 사용하고 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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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리핀서 사업하려면 반더미법(anti-dummy)부터 꼼꼼히 챙겨봐야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토지가 관련되어 있는 대부분의 필리핀 사업은 외국인 지분이 40%를 넘을 수 없다. 한국인 전용 골프장, 콘도(아파트),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한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사기 가능성이 많다. 주인은 따로 있고 이용권(회원권)을 매매하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의 골프장은 거의 대부분 회원들이 주주이다. 회원권을 사게 되면 주권이 발급되고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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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책산책] ‘촛불혁명’, 국경과 세대 넘어 전하는 ‘빛으로 쓴 역사’
김예슬 지음 김재현 외 사진 박노해 감수 [아시아엔=이상훈 도서출판 느린걸음 홍보팀장] 2018년 10월 29일은 촛불혁명 2주년 되는 날이었다. 간절했고 뜨거웠던 그 겨울 촛불광장의 기억이 떠오른다. 우리 기억 속에는 조금 희미해졌을 수 있지만 한국의 촛불혁명은 세계인의 가슴 속에 또렷하게 남아있다. 그 증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5일간 열린 세계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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