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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봄 소식 들으며 ‘나’는 눈속에 ‘나’를 묻었다

    <아시아엔> 박상설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가 10일 아래와 같이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저는 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심해져 신경차단 수술을 받고 어제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헤르만 헷세의 ‘싯다르타’를 쓰고 있는데 끝나는 대로 송고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에서 발취한 것인데 남과 다르게 사는 나 자신을 위한 삶을 묻는 독백이어서 송고하오니 감수 바랍니다.”?90평생을 자연과 함께 해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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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저희 왼팔에는 유관순 열사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시아엔=유주현 해군대령, 잠수함사령부 유관순함 함장] 유관순 열사님! 저는 대한민국 해군 유관순함의 함장 유주현 대령입니다. 100년 전, 일제강점기 하 한반도 전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치던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조국의 바다에서 당신을 떠올려 봅니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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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봄 꽃구경 하며 독서삼매 빠져보는 것도···”지난 30년 나는 ‘원불교전서’와 살았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논어 ‘태백편’(泰伯編)에 ‘독신호학 수사선도’(篤信好學 守死善道)라는 말이 나온다. ‘배우는 즐거움’을 말한 것이다. 공자의 말이다. “독실하게 진리를 믿고 배우기를 좋아하고, 죽음으로 선한 도를 지키며,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으며,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타나고, 도가 없으면 숨어야 한다. 나라에 도가 있을 때 가난하고 천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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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북미회담 트럼프-김정은과 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70년대 후반 가수 이은하씨가 불러 크게 히트를 했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가사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그리움은 남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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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제대로 알기] 구글지도보다 많이 쓰이는 ‘바이두지도’···네비게이션으로 살아남기

      [아시아엔=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 모임] 중국은 워낙 땅이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네비게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서 휴대전화 하나만으로도 길 찾기, 길 안내가 모두 가능한데 중국에도 이런 어플리케이션이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중국 사람이 가장 신뢰하는 스마트폰 지도 및 네비게이션은 바로 중국 최대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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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敵)은 혼노지(本能寺)에 있다!”

    [아시아엔=박성훈 호원대 초빙교수, 통일교육원장·통일부 정책실장·청와대 통일비서관 역임]??지난 12월 중순, 오랜만에 일본을 다녀왔다.?교토(京都)는 처음이다. 한 곳에만 머무르되 특별히 정해진 여정이 없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보는 자유여행이다. 천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정돈, 청결, 질서, 친절, 배려의 유전자가 이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흐른다. 아늑한 도심의 료칸(旅館)은 과객들을 감동시키고도 남을 만큼 사근사근하고 평안하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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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 ‘이별의 노래’, 중국 ‘전족’에 깔린 남녀불평등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첩(妾)’의 사전적인 뜻은 ‘정식 아내 외에 데리고 사는 여자’다. 한자의 자원(字源)을 보면 ‘辛’과 ‘女’가 결합되어 있다. ‘辛’은 오늘날에는 ‘매울신’이지만 당초에는 ‘종(노예)’의 이마에 먹실을 넣는 바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몸종이라는 뜻도 있었다고 한다. 고대에는 ‘妾’은 ‘죄를 짓거나 전쟁포로로 끌려와 사역을 당하는 여자’라는 뜻이었다. 첩은 남편 앞에서 아내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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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특집⑧] 반일(反日) 치우쳐 중국 패권주의 못 봐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3.1운동은 그 자체로 세계사에 빛나는 독립운동이자 민주주의운동이지만 사망자 7500명, 중상 및 부상 1만6천명, 체포구금자 4만7천명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한국전쟁(6.25)을 제외한다면 근대 이후 우리 민족 전체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이었다. 1948년 대한민국의 가치와 제도를 만드는데 가장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 역시 말할 것도 없다. 근대민주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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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조민호 감독의 ‘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의 재탄생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에서 현서로 뚜렷한 영화적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고아성은 어쩌면 이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배우가 된 것은 아닐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돼 선보인 <항거: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를 보는 내내, 이 원고를 쓰는 지금도 내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물음이다. 1919년 3.1만세운동 이후 3평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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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나라 장왕의 ‘절영지회’ 고사를 기억하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말 ‘허물’은 원래 파충류, 곤충류 따위가 자라면서 벗는 껍질을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허물은 인간이 ‘저지른 잘못’ 또는 ‘모자라는 점이나 결점’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허물이 있다. 그런데 나의 허물은 작고 남의 허물은 크게 보이게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허물 역시 상대적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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