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천관우와 자유언론③] 10·24 동아투위 44주년···펜과 마이크는 빼앗겼어도

    [아시아엔=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동아일보> 해직기자, 전 국회의원]1975년 동아강제해직 사태 이후에 천관우 선생(사진)은 거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계셨다. 1976년 3·1명동성당민주구국선언사건에도 참여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자연스레 재야인사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졌다. 그러던 가운데 1978년 10월 동아투위에서 지난 1년 동안 제도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사고를 ‘10·24 민주·인권일지’로 묶어 재야인사들과 종교계 그리고 외신 등에 배포했다. 비록 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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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공금유용 폭로 박용진 의원과 정약용 그리고 ‘청백리’ 한익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주는 사립유치원들이 공금을 유용했다는 소식이 온통 들끓었다. 공금유용은 국가나 공공단체의 운영을 위하여 마련한 자금을 개인이 사사로이 돌려쓰는 일을 말한다. 10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1878개 사립유치원이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발표하였다. 비리 행태를 보면 △개인용도의 카드결제 △자동차세납부 △성인용품 구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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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관우와 자유언론②] 박정희 유신정권의 동아일보 탄압

    [아시아엔=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동아일보> 해직기자, 전 국회의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동아일보 사주’ 측의 만행이 다시 눈앞에 어른거린다. 우리 동아 기자, 프로듀서, 아나운서 등 자유언론의 기수들이 내쫓기던 1975년 3월 16일 자정 무렵부터 다음날인 17일 통금 후 새벽 4시부터 6시경까지의 경과는 다음과 같았다. 16일 오후 9시경부터 동아 사주측은 보급소 직원들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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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와 ‘반전’···”쓰는데 5분 썩는데 수백년”

    [아시아엔=전창림 홍익대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 <미술관에 간 화학자>, <고분자: 공학과 화학> 등 저자] 필자는 플라스틱이 전공이고 25년 전에는 썩는 플라스틱 개발로 각광을 받던 화학자다. 실제 사실과 다른 과학이 괴물같은 힘을 휘두르는 것이 안타까워 좀 다른 관점도 있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 밝히려 한다. 요즘 유행하고 공감받는 기사 제목 중에 ‘쓰는데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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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 41] 미국 대학입시 전략은 11학년부터··· PSAT 시험 후 SAT 계획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원서를 내달라고 메일을 보냈어요.” 필자에게 1년 전 상담받은 12학년 학부모님이 연락을 해 왔다. “소장님, 하버드대학에서 우리 아이에게 원서를 내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다소 흥분한 목소리다. 하버드대학에서 학생 개인에게 메일을 보내 ‘원서를 내달라’라고 말했다면 이게 어떤 의미일까? 하버드대학뿐 아니라 여러 명문대학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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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예비역 장군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방전후사의 인식>(해전사)은 1979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10년 간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해전사와 더불어 전후 세대에 큰 영향을 준 저서는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다. 1980년대를 산 젊은이로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역사와 현실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당대 민주화운동의 지도적 인사들이 망라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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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소년가장 출신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 특강서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전계경>(參佺戒經) 제283사는 ‘급거’(急祛)다. ‘급거’란 악한 것을 보면 지체 없이 물리치는 용기다. 굳세고 씩씩한 기운이 용기다. 사람이 성품이 엄하지 못하면 용기가 없고, 엄하면 용기가 있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착하지 못한 것을 보면 급히 물리치고, 믿지 못할 것을 봐도 급히 물리치며, 의롭지 못한 것을 봐도 급히 물리친다. 이것이 엄(嚴)함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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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스페셜리포트] 이탈리아 보나노미 기자, 영국 소설가들 발자취 추적하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때아닌 설렘 속에 ‘맘살’을 앓는 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는 중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신문사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이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소설 지망생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매거진N> 독자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매거진N 8월호 스페셜리포트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는 셰익스피어의 고국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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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산책] 지혜와 통찰의 보물창고···칼릴 지브란 ‘예언자’

    100년 뒤 태어난 황유원 번역 돋보여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시인,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등 저자, 현대중공업 임원 역임] 아랍지방에 출장가면 저녁 시간이 한가해진다. 그때마다 나는 TV를 켜고 뉴스채널을 본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나는 중독된 것처럼 뉴스에 빠져 든다. 우뚝 선 콧날과 깊은 눈을 가진 아나운서는 탁탁한 발음으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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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가짜뉴스 온상 된 페이스북·카카오톡···진실 가려낼 ‘매의 눈’은 어디에?

    [아시아엔=이원섭 IMS Korea 대표컨설턴트, 마컴 큐레이터] 필자는 지난달 SNS 친구들로부터 가짜뉴스 두 개를 받았는데 내용이 미심쩍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증을 해보았다. 결론은 둘 다 잘못된 뉴스였고 이내 발송자와 단체방에서 오류를 알린 적이 있다. 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는 가짜라기보다는 오용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명한 가짜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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