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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인철의 미술산책⑪] 시리아 헬레니즘의 여왕 ‘제노비아’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충북대 대학원 강사] 귀족 여인 셉티마 제노비아(Septima Zenobia)는 AD 240년경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리아의 팔미라(Palmyra)에서 태어났다. 제노비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율리우스 아우렐리우스 제노비우스(Julius Aurelius Zenobius)였다는 이야기만 조금 신빙성이 있을 정도다. 그녀는 스스로 클레오파트라(Cleopatra)의 후손으로 내세우면서 사냥을 즐겼고 이집트어, 그리스어는 물론 라틴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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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인의 편지] 이동순이 이시영에게···”여전히 그립고 살뜰한 벗이건만”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참 다정했던 친구, 언제나 전화를 해도 푸근하고 은근하면서도 눅진하고도 듬직한 친구. ‘창비’가 공평동에 있을 때부터 마포 용강동 시절까지 충직하게 봉사하고 근무해서 부사장까지 승진했던 참으로 특별한 삶을 살아온 정겨운 친구, 1987년 한국 최초의 <백석시전집>이 발간되도록 가장 극진하게 뒷바라지를 해준 친구, 90년대 어느 날은 내 경산 고죽리 시골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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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죽음의 실상을 모르니 동경하고 미화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타인의 고통과 환난에 관하여 쉽게 생각하며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시는 성령을 기억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우울과 공황장애, 조현병의 암울한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의 영혼에 빛을 비추소서 – 온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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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을비 내리는 이 아침 ‘단상’
비가 오고 햇빛의 기울기가 달라지고 아침 기온이 쑥 내려간 이 凋落의 계절 잘 적응하고 견뎌내면 겨울 나는 데 요긴한 과실들을 얻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독신자의 벗같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부르는 쭉정이 잡고 허탈한 웃음 삼키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붓다께서는 나에게만 이런 것이 오지 않고 누구에게나 오는 일반적인 현상이라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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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간디가 물었다 “최악의 대선후보는?”
인도 독립을 앞장서 이끈 간디. 그가 한국 대선후보를 평가한다면 누가 최선이고 누가 최악일까? 오래 전 홀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한달 간 중국의 여러 명승지를 둘러보았다. 베이징에서 ‘칭창(靑藏)열차’를 탔다. 히말라야고원을 넘어 티베트 라사(拉薩)에 머물렀다. 그리고는 네팔로 날아가 여러 풍속을 살필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도로 들어가 불교성지를 두루두루 관람했다. 뉴델리의 ‘간디 화장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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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자뻘 조선학과 후배들아, 넘지 못할 벽은 결코 없다네”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현대중공업 전무 역임, <사랑 인생 길에서 익다>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등 저자] 지난 봄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가는 길에 조선학과 신입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마련되었다. 계산해 보니 그동안 나도 어지간히 오래 살았다. 63년 나이 어린 후배와 함께 하다니. 젊은이들의 조선(造船)에 대한 열망이 많이 식었다고 했다. 지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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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73주년 국군의날⑦] 40년 군생활 나를 이끈 ‘경험’과 ‘멘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우리는 6.25전쟁을 거치지 않은 세대였다. 책으로 배울 수밖에 없다. 김홍일 장군에 대해서는 육군본부 군사연구실에서 장군 평전을 준비하면서 들은 바가 많았다. 시흥지구사령관 비서실장을 지낸 강영훈 장군에게 들은 것도 적지 않다. 일본군 대좌 출신인 김석원 장군은 모교 조회 때마다 훈화를 들었다. 이를 통해 일본군의 면모를 익혔다. 백선엽 장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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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래된 편지의 느낌은 뭐랄까···” 소설가 김성동이 시인 이동순에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명예동해시민] 오래된 편지를 읽는 느낌은 뭐랄까, 박제된 시간의 내부를 돌아보는 야릇한 실감이 든다. 지금은 모두 과거로 떠난 것들이지만 그 시절의 따뜻한 우정, 정겨운 포용, 아름다운 긍정이 이토록 눈물겹게 되살아날 줄이야. ‘정각’(正覺)은 작가 김성동의 승려시절 법명이다. 환속한 뒤로는 ‘석남거사’(石南居士)란 자호를 쓰기도 했다. 김성동은 해방 직후 좌익활동으로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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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 약학대학 진학 ‘패스트 트랙’ Q&A
고교 졸업 후 0+6 약대, 패스트 트랙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미국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가 되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은 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미래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하고 싶어 약대를 추천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할 뿐 어떻게 미국 대학에 진학해서 약사의 진로를 갈지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을 짜주는 곳은 별로 없다.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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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믿음이란?···”입술과 시선을 굳게 지키는 것”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오늘도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생명을 살리는 입술이 되게 하소서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변치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찬 이 땅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해 주소서 -거짓과 부패가 당연시 되고 있는 이 땅에 복음의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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