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훔치는 권리’ 양산했던 산업화 초기 유럽의 ‘역설’
농민-뿌리는 있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농업사회는 비록 영주와 지주에게 얽매인 삶으로 노예 같은 처지였어도 땅에 뿌리박고 살았다. 기아와 흉년으로 유랑민 신세가 되는 경우 제외하고는 붙박이 인생이었다. 백성 조이는 질곡은 18세기까지 여전했다. 정상참작이 있기는 했다. 정상참작은 사정 살펴준다는 뜻이니까 경감輕減이 많아야 한다. 가중加重이 오히려 더 많았다. 책임 물어야 할 측면만…
더 읽기 » -
동아시아
도쿄올림픽 개막식·폐막식 통해본 ‘스포츠와 문화’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나는 항상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관심 갖고 지켜본다. 그 나라의 문화가 한 순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보고 느낀 감정을 한 단어로 ‘기괴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7만명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에 관객 없이 1000명 정도의 VIP들만 참석한 데다 마스크 쓰고 입장하는 선수들 모습이 당연히 어색할…
더 읽기 » -
사회
윤용남 합참의장 잠든 곳은? 장군묘역·사병묘역 아닌 일반묘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27대 육군참모총장, 31대 합참의장을 지낸 윤용남 예비역 대장이 8일 대전국립현충원에 묻혔다. 장군 출신인 그가 잠든 곳은 장군묘역이 아닌 일반묘역이다. 장군묘역을 따로 두지 않는다는 새로운 입법에 의해서였다. 육군장이어서 참모총장도 임석하고 군악대와 의장대도 갖추었다. 베트남전쟁의 영웅 채명신 장군은 장군묘역을 마다하고 사병묘역에 묻혔다. 고인의 각별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치가…
더 읽기 » -
사회
진짜부자 어디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요양원에서 최후를 맞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이 일부 부유층에서 부모 봉양 떠넘기기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한다는 보도도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국내 은행에서는 금융자산이 10억을 넘으면 부자로 분류하는 곳이 많다. 2020년에도 이 기준은 크게 달라지지가 않아서, 금융권에서는 대체로…
더 읽기 » -
사회
[재밌는 도쿄올림픽 육상 이야기⑫] ‘신인류’ 하산과 ‘근대 5종’ 첫 메달 전웅태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8일 막을 내린 2020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500미터 예선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한 선수가 넘어졌다 곧 일어났다. 이 선수는 20미터 이상 뒤떨어진 상태에서 전력을 다해서 질주했고 오히려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바로 네덜란드의 시판 하산이다. 하산은 그날 밤 9시40분 열린 5000미터 결선에 출전해 14분36.49초로 우승했다. 하산은 1993년 이디오피아에서…
더 읽기 » -
경제-산업
[김인철의 미술산책⑤] 마네의 ‘말라르메의 초상’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프랑스의 클래식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는 1894년 유명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Pr?lude ? l’apr?s-midi d’un faune)을 발표했다. 이는 스테판 말라르메(1842~1898)의 같은 제목의 시(L’apr?s-midi d’un faune)에서 따온 것으로, 서양 고전 음악사에서 전환점을 기록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아울러 곡은 나중에 발레곡으로도 편곡이 되었다. 프랑스 시인 말라르메는…
더 읽기 » -
칼럼
몽골 초원에서 말타기 ‘본능’이란?···”차분함과 짜릿함”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말에 몸을 맡긴 채 초원을 걷다보면 어느새 기분 좋은 자유가 밀려옵니다. 움츠려있던 우리의 마음을 대자연 속에 놓아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 그럼 우리 한번 달려볼까요? 한국의 작은 승마장 세바퀴 돌아본 게 전부인데 처음엔 겁도 나고 그렇습니다. 몽골의 말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동물이라 묶어놓고 사료…
더 읽기 » -
동아시아
‘타운하우스의 나라’ 베트남
[아시아엔=서덕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20세기를 ‘집의 시대’라 규정할 정도로 주택은 우리의 역사, 문화, 기후, 관습, 경제 등을 고루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주택 정책에 이념을 투영해서 권력을 쟁취하고, 건축가들은 창의적인 주택 디자인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투자자들은 주택 사업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축적한다. 주택이 갖는 이런 복합적인 특징 때문에 국제교류에서도 그 나라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해부학 발달 가져온 전염병과 전쟁, 그리고 현미경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망원경과 현미경은 안경과 똑같은 핵심부품 렌즈를 사용한다. 고대부터 시력 약한 사람 위해 만들었다. 인간의 눈을 보완해 불편 완화했다. 내 눈앞 물체 확대해서 들여다 볼 기구는 없을까? 1590년대 네덜란드에서 macro가 아니라 micro를 보는, 작은 물체 드러내는 현미경(顯微鏡, microscope)을 제작했다. 해부학 발전에 기여했다. 탐구력은 저 멀리…
더 읽기 » -
사회
미국 명문대 가려면 이렇게 준비하라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국민일보 전 편집국장] ?미국 명문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보는 요소들은 학교마다 다르다. 대학마다 갖고 있는 이런 요소들을 가장 확실하게 충족시키는 학생이 선발된다. 대학이 기대하는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면 충분하게 승리할 수 있다. 오늘은 각 대학이 기본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를 살펴본다. 대학마다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볼 것인가는 그 대학의 입시정책에 따라…
더 읽기 »